11일 상장 디티앤씨알오, 경쟁사와 비교해 보니...
- 이석준
- 2022-11-03 06: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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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임상부터 임상까지 국내 유일 CRO 풀서비스…2~4상은 관계사와 협업
- 경쟁사는 대부분 특정시험에 특화된 좁은 범위 서비스만 제공
- 장점 살려 파트너 지속 확대…매출 및 수주 잔고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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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디티앤씨알오가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11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공모자금 238억원을 활용해 기업가치 증대에 나선다.
디티앤씨알오 경쟁력은 효능·독성 시험을 포함한 비임상시험부터 임상 1상까지 풀서비스가 가능한 국내 유일한 CRO 기업이라는 점이다. 2~4상은 관계사와 협업한다.
데일리팜은 상장을 앞둔 디티앤씨알오와 주요 경쟁사를 비교해 사업 영역별 차이점을 살펴봤다.

디티앤씨알오는 국내 유일하게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시행되는 비임상 및 임상시험 전 과정을 수행하는 풀서비스 CRO다.
디티앤씨알오는 효능과 독성시험을 포함한 비임상시험 전 과정과 임상 중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과 1상 및 분석시험을 주력으로 한다. 관계사 디티앤사노멕딕스와는 2~4상을 협업해 사실상 CRO 범위 전체를 포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면 경쟁사는 대부분 특정 시험에 특화된 협소한 범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오톡스텍(효능, 독성), 켐온, 안전성평가연구소(독성), 노터스(효능), 바이오인프라, 바이오코아(1상/생동성), 드림씨아이에스와 에이디에코리아(1상/생동성, 2~4상) 등이 그렇다.
이 경우 ▲기존 고객사는 각 시험을 진행하면서 단계 별 수탁사 재선정과 개별 디자인 협의 등 업무에 시간을 소요하며 ▲비임상/임상 시험에 대한 예산 및 기간 예측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디티앤씨알오 관계자는 "글로벌 CRO도 모든 영역을 커버하는 경향을 띤다. 디티앤씨알오는 국내 유일 CRO 풀서비스 제공 기업이라는 차별성을 갖고 있다. 고객들은 수익성 개선과 신약개발 비용 절감, 신속한 제품화 등을 목적으로 CRO기업에게 위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티앤씨알오는 풀서비스 이점을 앞세워 파트너를 확대하고 있다. 2019년 97개서 2020년 121개, 지난해 169개 업체로 증가했다. 2022년부터 신사업 STC 및 SEND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공급되면서 파트너 숫자도 늘 것으로 전망된다.
파트너 확대는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2019년 106억원에서 지난해 327억원을 기록했다.
올 반기 말 수주 잔고도 역대 최고인 444억원이다. 올 반기 신규 수주도 320억원을 기록했다. 수주 잔고는 상장 이후에도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다.
디티앤씨알오는 수주 확보를 위해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고성능 장비를 초기에 비치해 수주처 신뢰를 확보했고 ▲시험 계획서 작성 단계부터 컨설팅을 진행해 시험 승인 비율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BD팀은 새로운 고객 발굴을 위한 영업은 물론 기존 고객과 재계약해 고객 유출을 방지하는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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