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18 23:43:09 기준
  • #의약품
  • #회장
  • 의약품
  • #제약
  • #평가
  • 약국
  • #염
  • #제품
  • #글로벌
  • #유한
팜스터디

심야공공약국 방문한 최광훈 회장..."지원책 강구"

  • 김지은
  • 2022-09-07 22:21:07
  • "회원 약사 노고 보상되도록 지원 방만 마련" 약속
  • 약사들 "이용자들 응원에 힘 얻어…비도심 약국 실정 반영을"

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충북 진천에서 공공심야약국을 운영 중인 이규화 약사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지방 비도심지역에서 공공심야약국을 운영 중인 약사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

대한약사회는 6일과 7일 양일간 최 회장이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되고 있는 충남 홍성군 보령약국, 충북 진천군 중앙약국, 경북 상주시 수정온누리약국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 약국은 현재 정부 지원으로 시범사업이 운영되고 있는 공공심야약국들로, 비도심 지역에 해당되는 곳들이다.

최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늦은 밤까지 국민 건강을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는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는 회원들의 노고에 최소한이라도 보상이 될 수 있도록 복지부와 기재부 등 관계 부처에 대한 설득과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공공심야약국이 국민에 도움이 되는 제도로 정착할 수 있으려면 중앙 정부는 물론 지방 정부와 함께 밀고 끌고 가야한다”면서 “매일 밤 일선에서 묵묵히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는 회원 약사들의 노력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방문에서 충북 진천 중앙약국 이규화 약사는 “최근 한 내방객이 ‘심야시간 100곳 편의점보다 1곳 약국 운영이 더 필요하고 늦은 시간 약국을 운영하는데 감사하다’는 인사를 받고 힘이 났다”며 “도심 지역과 달리 비도심 지역은 심야시간 근무약사 구인란과 비용 문제 등으로 운영이 쉬운 상황은 아닌 만큼 어려운 실정이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길 바란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자정에 불을 밝히고 있는 충북 진천군 중앙약국 모습
충남 홍성군 보령약국 전진수 약사도 “홍성군 차원에서도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홍보가 보다 많이 이뤄져 많은 주민이 공공심야약국에 대해 인지하고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심야시간에 경질환으로 약국과 약사가 꼭 필요할 때 국민곁에 함께 있다는 생각으로 약국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번 방문 중 약사들로부터 공공심야약국 운영 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약사들이 공통적으로 해결을 요청한 의약품 수급 불균형 문제에 대해선 정부와 제약협회, 유통협회 등과 원활한 의약품 수급 방안을 마련 중에 있음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