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수족구·장염까지…연휴 병원·약국 북새통
- 김지은
- 2022-08-15 17: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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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5병원 코로나 검사자 몰려…약국, 확진 환자 조제로 바빠
- 장염·수족구 유행에 소아과·내과 인근 약국들도 환자 늘어
- 자가검사키트 판매 증가세…약국들, 타액 키트도 속속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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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가에 따르면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간 이어진 휴일 동안 코로나19 검사, 진단을 실시하는 365 병원과 인근 약국을 찾는 환자가 크게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 960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음날인 15일에는 휴일 검사자 수 감소로 신규 확진자가 6만 2078명으로 떨어졌지만, 정부는 휴일 이후 신규 확진자는 크게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 10만명대가 유지되면서 이번 연휴에 검사나 진단을 받기 위해 병원, 약국을 찾는 확진 환자도 크게 증가했다.
경기도의 한 이비인후과 인근 약국 약사는 “다시 오미크론 때와 유사한 상황이 됐다”면서 “같은 건물 병원이 365라 우리 약국도 문을 계속 열고 있는데 일요일 오전에는 약국 밖까지 환자가 줄을 섰다. 일요일, 월요일에 문을 연 병원이 많지 않다 보니 수소문해 찾아오는 환자들이 많았다. 환자 중 확진 환자가 많다 보니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휴 동안 소아과 인근 약국들은 코로나19 검사와 더불어 최근 유행인 수족구, 장염 환자의 처방 조제가 몰렸다.
연휴에 문을 연 병원이 많지 않다 보니 이 기간에 영업을 하는 병원, 약국을 수소문하는 환자가 크게 늘면서 병원, 약국 직원들은 환자 전화 문의와 응대에도 적지 않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다.

코로나 환자가 크게 늘면서 최근에는 약국의 자가검사키트 판매도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에 취급해 오던 비강 검사 키트와 더불어 최근에는 타액 검사 키트를 추가로 판매하는 약국들도 크게 늘었다.
다시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구매 후 단순 변심에 의해 반품을 요구하는 환자들도 많아 일부 약국은 판매 과정에서 반품 불가를 고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한 달 전만 해도 잠잠했는데 다시 찾는 환자가 늘어서 약국 매대 위에 진열도 하고, 최근에는 타액 검사 키트도 주문해 같이 판매하고 있다”면서 “가격대가 있다 보니 반품하겠다는 환자가 종종 있어 정부 공급 정책에 의한 제품으로 반품이 불가하다고 안내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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