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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대웅 "2030년 글로벌 제제기업 도약...미래 유망기술 개발"

  • 김진구
  • 2022-06-16 10:37:12
  • '2030 글로벌 제제 No.1' 비전 선포…오픈 콜라보레이션 확대
  • 지질나노입자·비강분무제형·마이크로니들 등 유망제제 집중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이 2030년까지 글로벌 제제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지질나노입자(LNP)와 마이크로니들 등 신규 투여경로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16일 '2030 글로벌 제제 No. 1' 비전을 발표했다. 미래 유망 제제기술 분야에 집중하고 글로벌 전문가들과의 오픈 콜라보레이션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대웅제약이 선택한 미래 유망 제제기술 분야는 2개다. 지질나노입자와 비강분무제형·마이크로니들 등 신규 투여경로 기술이다.

지질나노입자 기술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코로나 백신·치료제뿐 아니라 향후 면역항암제나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 유용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은 유전자 치료 대상 적응증 확대를 위한 선택적 장기 표적형 LNP 기술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폐나 뇌를 비롯한 특정조직을 표적하고, 다양한 투여경로에 적용 가능한 제형을 개발한다. 지질나노입자 안정성 향상 등 물성·재질을 개선하고, 장기보관 안정성 향상 및 생산∙운송에 용이한 제형 개발에 나선다.

신규 투여경로 기술 분야에선 'Aptar' 등 글로벌 용기회사와 감염병 외 다양한 치료제에 대한 연구개발 협력 추진 중이다. 자체 기술이나 설비·역량에만 의존하지 않고, 이미 선행 연구를 통해 기술성이 입증됐거나 새로운 적응증·기술을 보유한 업체와의 적극적인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대웅제약이 보유한 복합∙서방∙가용화 기술과 새로운 투여경로 기술에 집중함으로써 지속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글로벌 개량신약 개발 등을 통해 한국형 제품에서 글로벌 의약품으로 기술이전과 제품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제제 성과를 고도화해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제제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중국과 인도에 이어서 인도네시아에도 신규 제제기술 연구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용인연구소를 중심으로 각 국가에 최적화된 의약품 개발에 참여하고 산업계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복합, 서방, 가용화, 투여경로 기술 분야에서 고객 가치 향상을 위해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2030 글로벌 제제 No. 1 비전 목표를 향해 나가가는 과정에서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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