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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질병청장 백경란 교수, 안철수 부인과 대학동기 막역

  • 이정환
  • 2022-05-17 11:42:42
  •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 선봉장 역할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백경란(60·서울대 의대) 성균관대 의대 교수를 질병청장으로 임명했다. 백경란 교수는 정은경 제1대 질병청장에 이어 제2대 청장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안철수 인수위원장 추천으로 인수위에 참여해 새로운 코로나19 방역 체계와 보건의료 정책 설계 역할을 했다.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이유다.

특히 백 청장은 안철수 위원장의 대학 1년 후배이자 안 위원장 부인인 서울대 의대 김미경 교수와 의대 동기로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최근까지도 사적으로 자주 왕래한다는 후문이다.

1987년 서울대 의대 졸업 후 1994년부터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전문의로 근무하며 감염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2007년부터는 성균관대 의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9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을 맡아 코로나19 유행기에 정부의 방역 정책 자문에 응했으며 때론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2020년 초 국내 코로나19 유행 초기에 외국인 입국을 제한하라고 정부에 촉구했고 정부가 방역 정책 등을 완화할 때는 거리두기 강화의 필요성을 부각하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국내에서 손에 꼽히는 감염병 전문가로 평가되는 백 청장은 향후 윤 대통령이 공약한 코로나19 방역대책 설계에 앞장설 전망이다.

▲1962년 서울 출생 ▲서울대 의학과 학사·석사·박사 ▲서울대병원 감염내과분과 전임의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과장 ▲성균관대 의대 내과학 교수 ▲제30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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