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스푸트니크V CMO 사업중단 결정"
- 김진구
- 2022-03-10 17: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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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업 지속성 우려 제기"
- 100억원대 시설투자…"다른 백신·주사제 생산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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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으로 사업 지속성에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라는 게 휴온스글로벌의 설명이다.
휴온스글로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정세와 금융·물류제제 등 국제 사회 전반의 동향을 다각도로 검토했다"며 "7일 러시아 정부가 대한민국을 비우호국가 목록에 포함시키면서 각종 제제가 취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사회 제제에 따라 수출과 대금수급 등 사업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며 "불안정한 국제 정세를 고려해 계약효력 유지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 숙고한 끝에 불가피하게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스푸트니크V 생산을 위해 증설한 생산라인을 다른 백신·주사제 생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휴온스글로벌은 "관계사인 휴메딕스는 약 100억원의 시설투자비용을 투입해 스푸트니크V 백신 충진을 위한 바이알 라인 증설을 마친 바 있다"며 "현재 바이알 라인은 가동이 가능한 상태로, 추후 백신을 포함한 다른 주사제로 대체해 시설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 효력 유지 가능성과 사업 지속성, 국제사회 동향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숙고한 끝에 내린 어려운 결정이었음을 이해해 주시고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4월 러시아 측과 스푸트니크V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휴온스글로벌을 포함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가 컨소시엄의 형태로 참여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컨소시엄에 참여한 다른 업체들도 사업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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