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약사회-유통 3사, 검사키트 공급가 인하 논의 시동
- 강신국
- 2022-02-16 01:54:2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약사회 "6000원 판매가 지정한 만큼 공급가도 인하돼야"
- 지오영·백제약품·동원약품 모두 참석
- 조달구매 개당 2420원 쟁점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정부가 자가검사키트 1개당 판매가를 6000원으로 지정하자 약국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하루 50개만 공급하면서 가격까지 통제하자 정부 정책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게 약사들의 공통된 입장이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16일 약사회관에서 식약처, 지오영, 백제약품, 동원약품 관계자와 자가검사키트 약국 공급 긴급 간담회를 진행했다.
주요 의제는 약국 공급가 인하였다. 판매가가 6000원으로 지정된 만큼 약국 공급가도 조정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제조사, 유통사, 약국으로 이어지는 유통구조에 정부가 시장통제에 나선 상황에서 공급가 조정은 쉽지 않은 문제다.
이날 회의에서도 조달청 구매가격 2420원이 쟁점이 됐다. 이 정도면 공급가 인하 여력이 충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인데, 조달구매 가격이 시장에서 이슈화되자 조달청도 2420원이 들어간 공지 내용을 삭제하고 새로운 내용의 홍보물을 다시 공개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키트 공급대상에서 누락돼 제품 공급을 못받는 약국들이 있는데 이에 대한 개선책도 식약처에 주문했다"고 전했다.
도매업계 관계자도 "약국 공급가 인하 문제부터 도매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식약처에 충분히 설명하는 자리였다"며 "공급가 조정은 한 번의 회의로 조정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정부, 제조사, 유통사, 약사회가 더 논의를 해서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식약처도 업계 의견을 청취해 공급가격 인하여력이 있는지 더 살펴 보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약준모 "약사회는 정부와 키트 가격·수량 협의하라"
2022-02-15 14:30:37
-
"6000원에 팔라고?"...일부 약국 키트판매 보이콧 움직임
2022-02-15 12:09:50
-
약사회 "검사키트 가격 지정, 공급가 인하 선행돼야"
2022-02-15 12:07:49
-
6000원 가격통제 나선 정부...사실상 '공적키트' 도입
2022-02-15 06:00:52
-
대용량 자가진단키트, 개당 상한가 6000원으로 지정
2022-02-14 17:05:00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2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3약국서 카드 15만원+현금 5만원 결제, 현금영수증은?
- 4부광, 유니온제약 인수…공장은 얻었지만 부채는 부담
- 51호 창고형약국 불법 전용 논란 일단락…위반건축물 해제
- 6P-CAB 3종 경쟁력 제고 박차…자큐보, 구강붕해정 탑재
- 7발사르탄 원료 사기 사건 2심으로...민사소송 확전될까
- 8파마리서치, 약국 기반 ‘리쥬비-에스 앰플’ 출시
- 9GC녹십자 코로나19 mRNA 백신, 임상1상 승인
- 10의협, 대통령 의료정책 인식 '엄지척'...저수가 해결 기대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