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로비드 조제 하나요?"...지정약국 추가지정 혼선
- 정흥준
- 2022-02-11 17: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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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구치료제 공급약국으로 착각...보건소도 운영 안내 제각각
- 서울 송파구, 140여개 약국 대거 신청...가산수가 등 이유
- "모든 약국 가산수가 인정해야"...지정약국 폐지 주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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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의 경우 140여개 약국이 추가 지정 신청을 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각종 문의사항이 보건소와 지역 약사회로 쏟아졌다.
추가 지정이 되면 팍스로비드를 취급해야 하는지부터, 지정약국에서만 재택치료 처방 조제가 가능한지까지 다양했다.
일각에서는 지정약국을 운영하지말고 모든 약국에서 재택치료 환자 처방을 조제하며 수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먼저 이번에 확대되는 지정약국은 ‘팍스로비드’ 거점약국과는 무관하다. 오로지 경구치료제 외 처방 조제 업무를 담당하는 곳이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향후 필요에 따라서는 경구치료제 거점약국도 늘릴 수는 있겠지만, 이번 추가 지정은 경구치료제가 아닌 재택치료 환자 처방 조제를 담당하는 약국이다"라고 전했다.
지정약국 외에도 재택치료 처방 조제가 가능하지만, 지자체 지정을 받은 약국만 ‘투약안전관리료’ 수가와 약 배달료 보존을 받는다는 차이가 있다.
일부 보건소에선 약국이 직접 배달을 해야 수가를 받을 수 있다고 잘못 안내했지만, 본인 또는 보호자에게 연락해 수령할 수 있는 대리인에게 약을 전달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
대리인 수령이 안될 경우에만 지자체와 협의한 방법에 따르거나 직접 전달 후 본인 수령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다른 구보건소에서는 약국이 직접 조제 전달을 해야한다고 안내를 한 것 같다. 우리 구에서는 대리인에게 전달하고 환자가 수령했는지 확인 전화를 하도록 안내를 했다. 보건소마다 제각각 안내를 하다보니 혼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진료과가 나눠져있는 병의원과 달리 대부분의 약국은 재택치료 환자에게 처방되는 약을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지정약국 운영하지 말자는 얘기도 나온다"면서 "앞으로는 모든 약국에서 재택치료 환자 조제를 하고 수가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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