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 지지층 10~15%, 김대업-최광훈 누굴 찍을까?
- 강신국
- 2021-11-03 11:27:0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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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환 지지기반 '반 중대+반 김대업' 동시 공존
- 양자구도 재편 따른 표심 이동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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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회장은 아주 독특한 지지층을 기반으로 했다. 이른바 '반 중대, 반 김대업 집행부'의 인사들이 선거운동에 많이 참여했고, 노선도 그랬다. 정치권에 말하는 '제3지대'와 같은 유형이었다.
성대 약대 출신인 김 전 회장이 성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것도 아니었다. 같은 대학 출신이 재선에 도전하는 만큼 성대 주류는 김대업 회장 지지였다.
김 전 회장은 지난 서울시약사회장 재직 당시, 조찬휘 집행부에 대한 견제 역할을 톡톡히 하면 날을 세웠다. 결국 당시의 앙금이 이번 최광훈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도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높다. 조찬휘 집행부 핵심 멤버들이 최 캠프에 대거 참여하고 있는 것도 원인이었다.
아울러 김대업 집행부와는 시작은 좋았다. 그러나 임원 보직 인선 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하면서, 틀어지기 시작했고, 김 전 회장 측 인사들도 김대업 집행부와 선을 긋기 시작했다.
김 전 회장 측근 인사는 "캠프 주요 인물들이 최광훈 캠프쪽 인사들과 연대하기 힘들다는 주장이 나왔다"며 "그렇다고 김대업 집행부를 지지하는 것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대약선거 A캠프 관계자는 "김종환 전 회장이 완주했다면 20~25%까지는 지지율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재선 서울시약사회장이라는 점은 무시하기 힘들다. 여론조사에서도 김 전 회장은 서울에서 늘 2위였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매우 독특한 포지션의 김 전 회장 지지층이 특정 후보에게 쏠릴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공통된 분석은 김대업 회장이 성대 동문 표 분열은 막았기 때문에 유리하리라는 것이다. 최광훈 캠프가 김종환 전 회장의 완주를 내심 기대했던 이유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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