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전방위 자금 조달…유동성 개선 총력
- 이석준
- 2021-10-18 0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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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2000억 규모 공모채 발행 결정
- 7월 상장 3350억, 10월 차입 800억 등 석달간 6150억
- 50% 육박 유동성차입금 비중 및 이자부담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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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HK이노엔이 전방위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최대 2000억원 규모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지난해 4800억원 규모 인수금융채무 승계로 50%까지 육박한 유동성차입금(1년내 만기 도래) 비중을 낮추기 위해서다.

회사는 4-1차(2년물) 및 4-2차(3년물) 공모채를 각각 500억원, 1000억원 등 총 1500억원으로 발행 조건을 확정했다. 오는 20일 수요예측을 통해 최대 2000억원까지 자금 수혈을 추진한다. 해당 자금은 전액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된다.
이외도 HK이노엔은 최근 전방위 자금조달에 나섰다.
회사는 올 7월 IPO(기업공개)를 통해 3350억원(신주만), 10월 단기차입금으로 800억원을 수혈했다. 이번 공모채 최대 2000억원 발행까지 합치면 석달간 6150억원을 외부서 조달하게 된다.
유동성 확보를 위해서다.
HK이노엔은 지난해 씨케이엠(CKM)과 합병 과정에서 4800억원 인수금융채무를 승계받았다. 이에 연결 기준 총차입금은 2019년말 2214억원에서 지난해말 6982억원으로 급증했다.
올 반기말 연결 기준 총차입금은 6974억원이다.
이중 1년내 만기가 도래하는 유동성차입금(단기차입금 600억원, 유동성장기부채 2883억원)은 총 3483억원이다. 총차입금에서 유동성차입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육박한다.
HK이노엔은 잇단 자금 조달로 유동성차입금 비중 낮추기에 나선다.
상장 자금 3350억원 중 1500억원, 단기차입금 800억원, 공모채 최대 2000억원 등 4300억원을 채무상환자금(대부분 유동성차입금)에 사용한다. 이에 3분기 분기보고서에는 유동성차입금 비중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자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앞서 언급한 10월 800억원 규모 단기차입금은 리파이낸싱 목적으로 장기차입금의 단기차입금 전환을 위한 차입이다. 이에 단기차입금 증가(800억원)만큼 장기차입금은 감소하며 증가된 단기차입금은 최근 조달 자금으로 상환한다.
업계 관계자는 "HK이노엔이 갚을 돈을 빌려서 갚는 모양새지만 상환기간을 늘려 현금유동성 여유를 갖게 됐다. 리파이낸싱(차환)으로 이자부담도 크게 낮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HK이노엔은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전신이다. CJ제일제당은 1984년 유풍제약, 2006년 한일약품을 각각 인수하며 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014년 4월 CJ제일제당이 제약사업부문을 떼어 CJ헬스케어를 100% 자회사로 설립했다. 한국콜마는 2018년 2월 미래에셋PE, 스틱인베스트먼트, H&Q코리아 등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꾸려 CJ헬스케어를 1조3100억원에 인수했다. 2020년 HK이노엔 사명으로 새 출발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HK이노엔이 씨케이엠을 합병하면서 인수금융 상환 부담이 HK이노엔 몫이 됐다. 2000억원대였던 차입금은 7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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