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3Q 매출·이익 성장…주사제 수출·CMO 호조
- 최다은
- 2025-11-10 17: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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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수출 회복세·점안제 수탁 증가 영향
- 창사 이래 첫 분기배당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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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휴온스가 주사제 미국 수출 회복세와 점안제 수탁(CMO)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다.
3분기 실적 성장은 전문의약품과 CMO 사업 부문이 이끌었다.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특히 마취제 매출이 44%, 주사제 수출이 51% 늘며 회복세를 견인했다.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미국향 주사제 수출이 올해 들어 빠르게 정상화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CMO 부문 매출은 199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성장했다. 2공장 점안제 라인의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점안제 수탁 매출이 14% 증가했다. 주사제를 비롯한 의약품 수탁 매출도 37% 늘었다.
뷰티·웰빙사업부 매출은 35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6% 감소했다. 이는 지난 5월 건강기능식품 사업부가 ‘휴온스엔’으로 분할 합병되면서 매출이 이관된 영향이다. 건기식 매출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해 사실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종속회사들의 실적도 개선세를 이어갔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담당하는 휴온스엔은 매출 19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0.8% 성장했다. 또한 지난해까지 적자였던 휴온스생명과학도 올해 3분기 흑자전환을 이어갔다.
최근 휴온스는 2공장 신규 주사제 라인에 대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는 연내 본격 가동을 통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창사 이래 첫 분기 배당도 의결됐다. 주당 570원의 현금배당이 결정됐으며, 배당 기준일은 11월 25일이다. 이번 배당은 자본잉여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한 금액을 재원으로 한 감액 배당이다. 주주들은 비과세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휴온스는 자기주식 기반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해 기존 차입금을 상환하고, 휴온스엔의 생산설비 인수 출자를 추진한다. 휴온스엔은 건강기능식품 수출 물량 증가로 스파우트 생산라인이 최대 가동률을 넘어선 상태로 향후 수출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전문의약품 수출과 CMO 매출 성장, 종속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2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신규 R&D 파이프라인을 도입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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