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2Q 매출 전년비 6%↑…글로벌 사업 성장
- 차지현 기자
- 2026-08-13 17: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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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Q 영업손실 282억, AI·첨단재생의료 투자 확대로 적자 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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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차바이오텍의 올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6% 성장했다.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성장과 주요 계열사의 사업 확대 등에 힘입은 결과다. 다만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대와 첨단재생의료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면서 영업 적자 폭은 확대됐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차바이오텍의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16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08억원에서 282억원으로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07억원으로 전년 동기 752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매출 성장은 주력인 의료서비스와 제품·상품 매출 증가가 이끌었다. 2분기 병원매출은 186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 증가했다. 전체 매출의 약 59%에 해당하는 규모다.
의약품·화장품·화장품원료 등을 포함한 재화 판매 매출도 3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8% 늘었다. 의료기기·의료용품 등을 포함한 상품매출은 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했다. 용역 매출은 2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회사 측은 "미국·호주·싱가포르·일본 등 글로벌 헬스케어사업의 매출 증가와 주요 계열사의 사업 확대가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면서 "카카오헬스케어와 차AI헬스케어의 연결 편입 효과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대와 첨단재생의료 연구개발 투자가 이어지면서 적자 폭은 늘었다. 2분기 판매비와관리비가 11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7% 증가했다. 매출원가도 2176억원에서 2296억원으로 5.5% 늘었다.
차바이오텍은 첨단바이오 분야의 연구 인프라 구축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K-Cell 뱅크 라이브러리 구축 사업'에 참여한 데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바이오의약품 품질평가 기술개발 플랫폼(K-CGTAP) 구축을 통한 공공 활용 생태계 조성 사업' 컨소시엄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 세포주 뱅킹과 의약품 품질평가 기술 확립에 나선다.
첨단재생의료와 AI를 결합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과기정통부 'AX 원스톱 바우처' 사업과 이화여대 '전략기술 박사후연구원 산학 프로젝트' 첨단바이오 분야 컨소시엄에 잇따라 선정됐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해 연구개발과 사업화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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