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조 국민지원금 풀린다…약국도 매출상승 기대감
- 강신국
- 2021-08-31 11:02:3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1인당 25만원...지역 내에서 사용가능
- 지난해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약국 매출 9.2% 상승
- "조제환자가 추가 구매...객단가 높아지는 효과"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9월 6일부터 순차적으로 11조 규모의 국민지원금이 시장에 풀린다. 국민 1인당 25만원씩 지원금을 받게 되는데, 국민지원금은 코로나로 힘든 국민들을 지원하는 것도 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도 주요 정책 목표다.
이에 국민지원금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피해지원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처와 사용기한이 정해져 있다.
특별시·광역시에 주소가 있는 국민은 이곳에 소재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도에 주소지가 있다면 세부 주소에 해당하는 시·군 내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약국도 국민지원금 혜택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노동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13일부터 지급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지자체 재난지원금의 효과로 소비지출이 10.4%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재난지원금의 효과가 컸던 분야는 패션-잡화(22.5%), 의복-의류(21.5%), 여행(20.5%), 약국(20.2%), 교육용품(20.1%)이었다. 약국이 재난지원금 다빈도 사용처 5곳에 포함됐다는 이야기다. 병원도 약 17% 정도의 재난지원금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이후 약국 매출은 9.2%, 병원은 14.4%가 증가했다는 KDI연구용역 보고서도 있었다.
이에 약국가도 장기 불황 속에서 국민지원금에 따른 단기 매출 상승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강남의 K약사는 "지난해 재난지원금 지급 때도 영양제 등 통약위주로 매약 매출이 증가했다"며 "이번에도 소폭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의 P약사도 "조제 환자가 대기 중에 추가로 약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이 늘었던 기억이 있다"면서 "국민지원금 지급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 효과는 분명하다"고 밝혔다.

경기 수원의 S약사는 "온라인몰에서 재난지원금 사용을 하지 못하게 한 게 주요했다"면서 "추석을 앞두고 정부지원금 약국 사용이 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재난지원금 사용처 병원·약국 포함...9월 6일부터 신청
2021-08-30 12:17:37
-
'카드캐시백' 10월부터...약사도 20만원 환급 가능
2021-08-26 12:15:03
-
재난지원금 내달 초 지급 예정...약국가 훈풍 기대
2021-08-20 06:00:33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13년 전 악몽 재현되나"…유통·CSO업계 약가개편 촉각
- 2'묻지마 청약' 규제했더니...상장 바이오 공모가 안정·주가↑
- 3[기자의 눈] 절치부심 K-바이오의 긍정적 시그널
- 4의사 남편은 유령환자 처방, 약사 아내는 약제비 청구
- 5유통협회, 대웅 거점도매 연일 비판…“약사법 위반 소지”
- 6[팜리쿠르트] 삼진제약·HLB·퍼슨 등 부문별 채용
- 7비대면 법제화 결실…성분명·한약사 등 쟁점법 발의
- 8"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 이제는 장기 예후 논할 시점"
- 9약사회, 청년약사들과 타운홀 미팅...무슨 이야기 오갔나
- 10제일약품, ESG 경영 강화…환경·사회 성과 축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