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18 06:19:40 기준
  • 의약품
  • 데일리팜
  • #MA
  • 글로벌
  • GC
  • #허가
  • #제품
  • CT
  • 약가인하
팜스터디

성남 판교역 상권, 정형외과·안과·피부과 '잘 나가네'

  • 김지은
  • 2025-06-19 17:01:06
  • 전국 의원-약국 주요 상권 분석(35)
  • 판교역 반경 1km 내 의원 39곳…피부과·정형외과·ENT 순
  • 정형외과 월매출 2억원 상회…안과는 월매출 1억4천만원대
  • 약국 22곳, 평균 운영연수 7.5년…유입·직장고객 대다수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제2의 강남으로 불리는 경기도 성남 판교역 일대에는 월 평균 매출이 1억원대인 안과, 피부과 의원이 다수 포진돼 있으며, 정형외과의 월 매출은 2억원을 웃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지역 의원, 약국은 외부에서 유입되거나 인근 직장인 고객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의원의 경우 안과, 피부과 등 비급여 진료 비율이 높은 진료과가 많아 의원들의 평균 매출이 비교적 높았다.

19일 데일리팜이 의원·약국 입지 및 상권 분석 지도 데일리팜맵(바로가기)을 통해 신분당선 판교역 인근 1km 반경 의원과 약국 현황을 확인했다.

이 지역에는 현재 의원 39곳, 약국은 22곳이 운영되고 있었으며 의원의 경우 월 평균 매출이 9000만원대, 약국은 3000만원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피부과 7곳, 정형외과·이비인후과 6곳, 산부인과 5곳=판교역 1Km 이내 위치한 의원은 총 39곳으로 피부과가 7곳으로 가장 많았고, 정형외과와 이비인후과가 각 6곳, 산부인과 5곳, 안과, 가정의학과, 비뇨기과, 소아청소년과 각 3곳, 내과 2곳 순이었다.

이 지역 의원 전체 월평균 매출은 9094만원으로, 내과, 가정의학과 비율이 높은 타 지역에 비해 의원 평균 매출이 2~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 판교역 부근 의원 월평균 매출은 9094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 정형외과의 경우 월평균 매출이 2억5000만원을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단, 진료과별 편차가 확연했다. 정형외과의 경우 월평균 매출이 2억515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안과 1억4350만원, 피부과 9562만원으로 이들 진료과가 전체 의원 월평균 매출액을 견인했다.

반면 가정의학과의 경우 월평균 매출이 1515만원, 내과는 2841만원, 이비인후과는 3013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6개월 매출 증감률을 살펴보면 월평균 2.17%로,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 대비 높았다.

이 지역 의원의 평균 운영연수는 7.5년으로 타 지역에 비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 의원들의 최근 3개월 간 월평균 결제 건수는 1086건으로 경기도 평균 대비 낮았고, 결제단가는 8만6781원으로 경기도 평균 대비 높았다.

의원들의 평균 운영연수는 7.5년으로 경기도 내뿐만 아니라 타 지역과도 비교했을 때 짧은 것으로 집계됐다.

의원 고객 현황을 보면 50대 남성이 17.5%로 가장 많았고 40대 여성 14.2%, 50대 여성 12.2%, 60대 이상 여성 11.7%, 40대 남성 11.2%, 30대 여성 9.6%, 60대 이상 남성 9.3%, 30대 남성 8.5% 순이었다.

판교역 인근 의원의 주고객은 외부 유입 고객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객층은 유입고객이 41.2%로 가장 높았고 직장고객 35.9%, 주거고객 22.9% 순이었다.

◆약국 22곳 평균 매출 3010만원…운영연수 7.5년=이 지역 내 약국은 22곳으로 나타났다.

약국들의 월 평균 매출은 3010만원이며, 매출 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위치한 약국은 2126만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6개월 약국의 매출 증감률은 월 평균 1.04%로 이 지역 의원과 마찬가지로 약국도 경기도 평균 대비 높았다.

최근 3개월 약국의 월 평균 결제건수는 2317건으로 경기도 평균 대비 높았고, 평균 결제단가는 1만2234원으로 경기도 평균 대비 낮았다.

판교역 인근 약국의 월평균 매출은 3010만원이며, 평균 결제건수는 2317건으로 경기도 평균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운영연수는 의원과 유사하게 7.5년으로 3년 이상 업력을 가진 약국 비중은 72.7%로 나타났다. 약국 역시 의원과 마찬가지로 평균 운영연수가 경기도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 지역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의원, 약국의 부침이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약국 이용환자는 40대 남성이 16.5%로 가장 많았고, 50대 남성이 14.7%, 30대 남성이 12.3%로 그 뒤를 이었다. 오피스 지역인 만큼 30대에서 50대까지 남성 고객 비중이 높았다.

요일별로는 월요일이 18.9%로 이용 고객 비중이 가장 높았고 금요일 17.9%, 목요일 16.2%, 수요일 15.6%, 화요일 15.4%, 토요일 13.2%, 일요일 2.9%로 집계됐다.

판교역 인근 약국 주고객은 40대 남성, 50대 남성, 30대 남성 순으로, 비교적 남성 고객 비중이 높았다.
고객군의 경우 유입고객이 41%로, 직장 고객 38.4%, 주거고객 20.6%를 차지했다.

한편 데일리팜맵은 이외에도 전국구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최저, 최고, 평균값 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약국 채용 정보와 매물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