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18 06:24:01 기준
  • 의약품
  • 데일리팜
  • #MA
  • 글로벌
  • gc
  • #허가
  • #제품
  • CT
  • 약가인하
네이처위드

면역항암제 '옵디보' RSA 재계약…'여보이' 병용 확대

  • 건보공단, 신약 협상완료 대상 공개...'키스칼리정' 포함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국내 면역항암제 1호 '옵디보주(니볼루맙)'가 위험분담계약(RSA) 종료를 앞두고 재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건강보험공단이 최근 공개한 협상완료약제 명단에 옵디보와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리보시클립)'이 포함됐다.

지난 2017년 8월 21일부터 RSA로 급여권에 들어온 옵디보는 오는 8월 20일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었다.

한국오노약품공업과 BMS는 건보공단과 RSA 계약 연장과 함께 신장암 1차 환자에서 옵디보와 '여보이(이필리무맙)' 병용요법에 대한 급여확대도 추진했다.

PD-1 저해 기전 옵디보와 CTLA-4 저해 기전 여보이의 신장암 1차 치료 병용요법은 2017년 8월 적응증을 획득한 이후 지난해 6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이후 9개월 만인 지난 4월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이전 치료경험이 없는 중간 또는 고위험 진행성 신세포암 치료' 적응증에 대해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은 이후 건보공단과 협상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60일 동안 진행된 1차 협상에서 건보공단과 제약회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한 차례 연장됐고, 2차에 이어진 협상에서 최종 합의안에 도장을 찍었다.

옵디보 계약 연장과 여보이 병용요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조만간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고시 개정이 이뤄지면 공개된다.

한편 건보공단은 옵디보와 함께 키스칼리에 대한 협상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키스칼리는 호르몬 수용체(HR) 양성 및 사람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2(HER2) 음성인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환자에서 폐경 전, 폐경이행기, 또는 폐경 후 여성에서 1차 내분비요법으로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 병용하거나, 폐경 후 여성에서 1차 내분비요법 또는 내분비요법 후 질환이 진행된 경우 풀베스트란트와 병용으로 허가받은 약제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