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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젠셀, 상장 직후 매도가능물량 47%…1개월뒤 70%

  • 이석준
  • 2021-08-06 12:00:38
  • 943만주 중 439주 상장 첫날 거래 가능
  • 기관투자자 등 221만주 1개월 뒤 매도제한 해제
  • 통상 유통물량 적을수록 주가 상승 가능성↑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바이젠셀의 상장 직후 매도가능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절반 가량인 47%로 나타났다.

1개월뒤에는 기관투자자 등 기존주주 매도제한 기간이 풀려 추가로 23% 가량이 유통가능 물량이 된다. 상장 후 1개월이 지나면 전체 주식수의 70% 가량이 시장에 풀린다는 소리다. 통상 유통 물량이 적을수록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바이젠셀은 8월 25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바이젠셀은 6일 증권신고서 효력발생안내 공시를 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공모주식수는 188만6480주,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2800원~5만2700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최대 994억원 규모 자금조달이 가능하다. 여기에 구주(754만5920주*5만2700원=3977억원)를 더하면 기업가치는 최대 5000억원에 육박한다.

상장예정주식수는 신주와 구주를 더한 943만2400주다. 이중 상장 직후 매도(유통)가능 주식수는 전체의 46.57%인 439만2872주다.

나머지는 의무보유기간이 설정됐다. 다만 기관투자자 등 기존주주는 그 기간이 1개월로 짧다. 해당 물량은 기관투자자 등 200만4728주(21.25%), 오승택 등 2인 20만6000주(2.18%) 등 23.43%다.

종합하면 상장 후 1개월 뒤 유통주식수 중 70% 가량이 매도가능주식이 된다.

회사 관계자는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과 의무보유기간 종료 등으로 인한 추가 물량 출회는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상 유통 물량이 적을수록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SK바이오팜의 상장 직후 유통주식 비중은 전체의 약 13%에 불과했다. 상장 당일 따상(공모가 대비 시초가 2배 후 상한가)을 기록한 SK바이오사이언스 유통주식 비중은 약 12%였다.

바이젠셀은 보령제약 관계사다. 면역항암(ViTier, ViRanger), 면역억제(ViMedier) 등 면역세포치료제 개발기업이다.

회사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2023년부터 매출을 내고 2024년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매출 추정액은 2022년 0원, 2023년 62억원, 2024년 238억원, 2025년 78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024년 흑자로 전환된다. 바이젠셀은 상장 이듬해인 2022년 -156억원, 2023년 -120억원, 2024년 27억원, 2025년 519억원의 영업이익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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