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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길리어드에 코로나 관련 약물 가격 인하 요구

  • 어윤호
  • 2021-07-03 06:18:40
  • 인도·네팔 코로나19 환자서 치명적 털곰팡이증 급증
  • "수요 증가 따른 공급량 증가 필요…빈국 상황 배려해야"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길리어드사이언스에 털곰팡이증 감염을 치료하기 위한 항진균제 '암비솜'(AmBisome: 암포테리신B)가격을 인하하고 공급을 늘릴 것을 촉구했다.

인도와 네팔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코에서 시작해 눈과 뇌로 빠르게 퍼지는 털곰팡이증 감염 사례도 함께 증가했다. 털곰팡이증은 감염으로 인해 죽은 조직을 없애기 위한 수술이 필요하고 최소 50%의 사람들이 감염으로 사망한다.

WHO의 의약품 접근성 담당 부국장 마리안젤라 시마오는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에 길리어드가 기존 계약을 조정해 가난한 국가에는 치료제를 코로나 관련 털곰팡이증 치료 목적으로 더 낮은 가격에 공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길리어드는 이에 대해 인도에서의 약 가격과 공급은 비아트리스가 협상한다고 설명했다. 비아트리스는 "인도 정부의 요청에 지속적으로 충족하고 있으며 의약품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이해 관계자와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길리어드가 자사의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생산에 제조 능력을 집중해 암비솜의 생산, 공급 환경이 악화된 바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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