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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역대 최고 경쟁률 달성할까…오늘 PEET 접수 마감

  • 강혜경
  • 2021-06-29 10:46:52
  • 약대 통6년제 전환으로 PEET 시험 2번 남아
  • 전년도 경쟁률 9.5대 1로 2020학년도 9.3대 1대비 '상승'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학대학 입문자격 시험인 PEET 원서접수가 오늘(29일) 오후 6시 종료되는 가운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약대 6년제 전환으로 인해 PEET가 폐지되면서 올해와 내년 단 2차례 밖에 시험 기회가 없기 때문에 지난해 9.5대 1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시험부터는 농어촌 학생이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과 같은 특별전형도 대폭 줄어들어 일반 경쟁률이 소폭 늘어날 것이라는 게 관련 전문가들의 공통된 얘기다.

학원가 한 관계자는 "약대 통합 6년제로 인해 PEET시험이 사실상 폐지 수순에 돌입했다. 다만 그간 PEET를 준비해 왔거나, 2년 남은 PEET를 노리고 준비해 온 학생들도 있어 경쟁률이 소폭 상승할 수 있다"면서 "특별전형 지원 인원이 일반전형으로 쏠리게 되는 영향도 일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갑작스러운 특별전형 폐지와 관련해 일부 학생들은 '근 10여년 동안 유지돼 오던 기회균형선발, 차상위, 농어촌 입학이 시험을 4개월 여 앞두고 아무런 사전 공지 없이 폐지됐다'며 '갑작스럽게 특별전형을 선발하지 않겠다는 것은 시험을 준비하던 수험생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는 것'이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을 제기하기도 했었다.

경쟁률을 살펴보면 직전 연도였던 2021학년도 PEET 시험 최종 접수자는 1만6631명이 지원해 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그 전년도는 1만6222명이 응시해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시험은 8월 15일에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등 6개 시험지구에서 실시되며, 9월 15일 성적이 통지될 예정이다.

시험은 3영역 4과목에 대해 270분간 90문항을 해결하도록 구성된다. 시험은 ▲1교시 화학추론(일반화학)(25문항, 75분) ▲2교시 화학추론(유기화학)(20문항, 60분) ▲3교시 물리추론 (20문항, 60분) ▲4교시 생물추론(25문항, 75분)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1만6631명 가운데 남성과 여성은 각각 6174명, 1만457명으로 37%대 63%의 비율을 보였으며 시험지구별로는 서울이 9497명(57.1%)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3세 이상~25세 이하가 5571명(33.5%)으로 가장 많았고 26세 이상~28세 이하 3438명(20.7%), 22세 이하 3356명(20.2%), 29세 이상~31세 이하 2135명(12.8%), 32세 이상~34세 이하 1055명(6.3%), 35세 이상 접수자 1077명(6.5%)이었다.

접수자들의 전공은 공학 4948명(29.7%), 생물학 4018명(24.1%), 화학 3220명(19.4%) 등이 두드러졌으며 이어 기타, 자연(물리/통계/수학 등), 인문사회, 의약학, 농학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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