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브패밀리' 1분기 처방 282억...올해도 1천억 예약
- 안경진
- 2021-04-20 1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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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일제 '카나브' 처방액 116억원...국산신약 2위
- '카나브' 기반 복합제 5종 시너지...전년동기대비 19%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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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카나브'(성분명 피마사탄)의 지난 1분기 외래처방액은 116억원이다. 전년동기 123억원보다 5.3% 줄었지만 국내 개발 신약 중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 다음으로 외래처방실적을 올렸다.
'카나브'는 보령제약이 지난 2010년 9월 국산신약 15호로 허가받은 ARB(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 계열 고혈압 치료제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1년 3월 발매 이후 오랜 기간 국산 신약 처방 1위 자리를 수성하다가 최근 몇년새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케이캡'에 선두를 내줬다.
하지만 '카나브' 기반 복합제를 합한 '카나브 패밀리'의 시장 영향력은 여전히 건재하다. 보령제약은 2013년 카나브와 이뇨제를 결합한 '라코르'를 시작으로 2016년 카나브에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약물 암로디핀을 결합한 '듀카브'와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투베로'를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듀카브'에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3제 복합제 '듀카로'와 카나브에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을 결합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카브' 2종을 발매하면서 제품군을 확장했다. 카나브 기반 단일제와 복합제를 '카나브 패밀리'라 일컫는데, 이 중 '라코르'만 동화약품이 판매한다.

현 추세를 지속할 경우 지난해에 이어 연처방액 1000억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령제약은 최근 2025년 '카나브 패밀리'의 매출목표를 2000억원으로 내세웠다. '카나브패밀리'는 지난해 외래처방액 1039억원을 합작했다. 전년대비 20.7% 오르면서 처음으로 1000억원 고지를 넘었다. 회사 측은 단일제 '카나브' 처방층을 확대하고, '카나브' 기반 복합제를 추가로 발굴하면서 4년 안에 매출 규모를 2배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보령제약은 작년 말 식약처로부터 '고혈압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성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단백뇨 감소'에 대한 '카나브'의 추가 적응증을 확보했다. 비슷한 시기 '70세 이상의 고령자에 대한 투여' 적응증도 확보한 상태다. 내년에는 '카나브' 기반 고혈압 2제복합제 '듀카브'에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성분의 이뇨제를 결합한 3제복합제의 시장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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