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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경남도약 "병원지원비 요구하는 의사 엄단해야"

  • 강혜경
  • 2021-04-13 09:20:58
  • 방송 보도에 이례적인 성명
  • "일부 의사들 조직 폭력배 상납 요구와 같은 행동"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에 지원비를 요구하는 일부 의사들이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약사들이 "돈을 요구하고 이를 거절하면 처방 의약품을 수시로 바꾸로, 다른 약국을 안내하는 일부 병원의 행태는 조직 폭력배가 상납을 요구하는 것과 같은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경상남도약사회(회장 최종석)은 12일 MBC의 '"처방전 3백 장에 5억"…약국에 돈 뜯는 의사들' 보도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

도약사회는 "의료기관별, 지역별 처방 의약품 목록을 사전 제출해야 하는 법이 있음에도 의사들이 이를 지키지 않고 있으며 정부 또한 이런 의사들을 처벌하지 않고 있는 태세는 공평하지도, 정의롭지도 않은 무법천지 의사 공화국"이라며 "정부의 비호 속에서 의사들이 상납을 받고 이를 대가로 한 과잉 처방을 하고 리베이트를 받아 챙기는 행위는 국민들에게 해악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납을 하는 약사 또는 그만큼 국민에게 비용을 전가해야 하기 때문에 국민들은 또 다른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

그러면서 도약사회는 의사들의 해악으로부터 약사와 국민을 지키고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병원지원비 등의 다양한 명분으로 금전을 갈취하는 의사의 면허를 영구히 취소할 것 ▲지역의약품 목록을 제출하지 않거나 합의하지 않은 의료기관을 처벌할 것 ▲의약품 목록이 합의, 확정되지 않으면 무조건 성분명 처방을 시행할 것 ▲성범죄와 현금갈취 의사의 실명을 공개해 영원히 사회에서 뿌리 뽑도록 할 것 ▲금전 등을 요구하는 의사들을 구속 수사할 것 ▲정부와 국회는 처벌을 강화할 수 있도록 법을 강화할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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