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1080억 투자 동력…연평균 363억 '영업익'
- 이석준
- 2021-04-08 06: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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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송공장 시설증설 680억, 중앙연구소 신설 400억 자금 집행
- 1년 6개월새 1000억 이상 투자 결정…내년 5월까지 전액 투입
- 10년 영업익 합계 3628억…매년 363억 창출 능력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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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진제약이 1년 6개월새 1080억원 규모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 오송공장 시설증설 680억원, 중앙연구소 신축 400억원 등이다.
1080억원은 내년 5월까지 모두 투입된다. 짧은 기간내 1000억원 이상 자금을 쏟아부을 수 있는 원동력은 10년간 연평균 36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 창출 능력이 꼽힌다.

같은날 지난해 8월말 발표했던 중앙연구소 신축 투자금액 변경 공시도 냈다. 당초 306억원에서 400억원으로 증액했다. 내부 설계 변경 때문이다.
종합하면 삼진제약은 2019년 8월말부터 올 4월초까지 약 1년 6개월새 1080억원 투자를 결정한 셈이다.
영업이익률 16.35%의 힘
중앙연구소 신축 자금은 올 9월 30일까지, 오송공장 시설증설 자금은 내년 5월 9일까지다. 내년 5월 9일까지 1080억원을 집행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업계는 삼진제약의 대규모 투자 집행 원동력을 꾸준한 영업이익 창출 능력에서 찾는다.
삼진제약의 10년 영업이익(2011~2020년) 합계는 3629억원이다. 연 평균 363억원 규모다.
해당기간 평균 영업이익률은 16.35%다. 10년간 15% 안팎의 안정된 이익률을 기록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안정된 실적은 현금유동성과도 연동되고 있다.
삼진제약은 2016년말부터 2020년말까지 4년간 순현금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과 차입금은 각각 245억원, 67억원이다. 현금성자산에서 차입금을 뺀 순현금은 17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점 이익잉여금은 1987억원이다.
증권가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말 그대로 순순하게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이다. 삼진제약처럼 '2500억원 수준 기업의 10년 영업이익 평균 360억원 이상'인 곳은 찾기 힘들다. 1000억원 이상 투자 원동력도 영업이익 창출 능력에서 찾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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