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과방위 법안소위서 "치의학연구원 꼭 필요"
- 강신국
- 2021-03-30 10: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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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최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에 참석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상훈 회장은 이날 "의과는 정부출연기관이 5개, 한의과도 2개가 있지만 치과의 경우 전무한 상황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은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과방위에 법안이 4개나 상정된 것은 현재 치의학과 산업이 같이 중요시되고 있기 때문으로, 산업적 측면도 반드시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서의 연구원 설립 입장을 강조했다.
과방위 차원에서 4개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 심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이상훈 회장이 이례적으로 직접 법안소위에 참석해 소속 의원들을 설득한 것은 위원회 차원의 전향적 협조를 위해서는 매우 고무적인 절차라는 게 치협의 설명이다. 이 회장은 법안소위 출석에 앞서 거의 대부분의 법안소위 위원들을 미리 면담, 연구원 설립 당위성을 역설한 바 있다.
이어진 질의응답 순서에서도 다수의 여야 의원들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전제로 한 지지 발언과 방향 제시에 나서며, 향후 법안 논의 과정에 힘을 실었다.
이 회장은 이와 관련 "국가에서 조금만 더 지원해 준다면 우리 치과 의료기기 산업이 전 세계를 석권할 날이 머지않았다. 한 해 운영비가 70억원 밖에 안 되지만 국익, 국부 창출은 10배, 100배에 달할 것"이라며 "이미 전국 각 지자체에서도 부지를 마련해 놓고 법안만 통과된다면 운영에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 일단 시작만 하면 차츰 키워나가서 그 이상의 것을 국민들에게 국익으로 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조승래 법안소위원장은 "큰 틀에서 과기부와 복지부가 설립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것으로 이해된다"고 전제하며 "치의학 관련된 R&D를 어떤 식으로 진행할 것인지, 치의학연구원의 설치까지 포함해 두 부처가 계획안을 마련, 이를 토대로 재정 당국과 협의를 해나갔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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