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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약국들, 환절기+개학에 코로나 불황탈출 '기지개'

  • 강혜경
  • 2021-03-26 18:24:10
  • 뚝 끊겼던 처방, 새학기 들어서며 소폭 회복
  • 유치원, 초1·2학년 '매일 등교' 영향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았던 소아과 약국들이 일평균 10도가 넘게 벌어지는 일교차와 개학 특수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새학기에 들어서면서 지난 1년간 뚝 끊겼던 소아과 처방이 조금씩 약국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약국가는 심한 일교차와 더불어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매일 등교'로 인한 영향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지역 A약국은 "지난 달 까지 거의 없던 처방이 이번달 들어서면서 조금씩 나오기 시작됐다"며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에는 한참 멀었지만 이마저도 반가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서울지역 B약국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의 매일등교 영향인 것 같다. 여기에 큰 일교차로 인후통이나 콧물약을 처방받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 확산세로 온라인 수업이 이뤄졌지만 학생 간 수업편차 등의 이유로 올해부터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의 매일 등교가 결정됨에 따라 집단생활로 인해 소폭 처방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지방의 C약국도 "지방의 경우 1.5단계로 전 학년이 매일 등교를 하고 있다"며 "1년 전과 비교했을 때는 상황이 나아졌지만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도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측면이 있어 이전보다는 확실히 환자가 줄었다. 봄철 알레르기약 처방이 일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지난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에 특수교육 및 장애아 보육, 유·초·중·고 보건교사, 유치원·초등학교 1~2학년 교직원 및 돌봄인력 등을 예방접종 우선대상에 포함시켰다. 따라서 6월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을 담당하는 교사와 교직원 및 관련 종사자 49만1000명이 접종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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