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휘청인 소아과 약국...출생자 급감 '먹구름'
- 정흥준
- 2021-01-04 11: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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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30만명 이하로 무너져...전년 대비 약 10% 감소
- 저출산 현상 가속도...사상 처음으로 사망자수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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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로 위기를 겪은 소아과와 소아과 인근 약국들은 저출산 현상 가속화와 맞물려 경영난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4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0년 사상 처음으로 출생자 숫자가 사망자 숫자를 밑돌며 ‘인구 데드크로스’를 기록했다.
인구 데드크로스란 사망자의 숫자가 출생자 숫자보다 많아지면서 인구가 자연감소하는 현상을 말한다.

저출산 현상에 가속도가 붙은 것으로 해석되며, 코로나로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소아과와 인근 약국들엔 경쟁과열 또는 기관수 감소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저출산 현상으로 인해 소아과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출생자 숫자 감소폭과 비교하면 적은 폭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과열 경쟁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

반면 고령화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행안부 연령대별 인구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60대는 674만 4506명으로 전년 대비 43만 3855명이 증가했다. 60대는 2015년을 기점으로 매년 5% 이상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70대 이상도 작년 기준 570만 2040명으로 22만 741명이 증가했다. 전년 대비 4.03%가 증가한 수치다.
출생자 숫자가 또다시 큰 폭으로 감소하고, 고령화는 점차 고착화되면서 관련 진료과들과 인근 약국들의 희비가 더욱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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