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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약국 조제매출, 전년대비 12% 감소

  • 이혜경
  • 2021-03-26 18:15:05
  • 조제행위료 22%·약품비 78% 집계
  • 전국 2만3228곳 13조19381억 청구

[2020년 3분기 진료비 주요통계]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실제 조제행위가 이뤄진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약국 조제 급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영향이 없었던 2019년과 비교하면서 진료비를 살펴봤을 때, 2020년 1분기 5%, 2분기 10% 까지 감소했던 조제 매출이 1~9월까지 3분기 동안 누적되면서 최종 -12.2%를 기록했다.

특히 세종 지역은 143개 약국에서 월 평균 급여 조제매출 815만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2.3% 수입이 줄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20년 3분기 진료비주요통계'는 진료일 기준 2020년 1월부터 9월까지(2020년 1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심사결정 반영) 건강보험 진료비 명세서를 종합한 것으로, 실제 지난해 3분기까지 이뤄진 진료·조제료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약국 요양급여비용은 13조1938억원으로 조제료는 22.18%인 2조9264억원이다. 나머지 77.82%인 10조2674억원은 약품비로 쓰였다.

이를 바탕으로 전체 요양급여비용 중 약국에서 이뤄진 급여조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약국에서 월평균 1400만원 어치 급여 조제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영향권에 없었던 2019년 3분기에는 전국 약국에서 월평균 1594만원의 급여조제 매출을 보였다.

가장 많은 매출 감소가 있었던 지역은 세종으로 2019년 1049만원에서 22.3% 감소한 815만원으로 나타났고, 이어 대전 지역이 14.1% 감소한 141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9년 3분기 월평균 급여조제 매출 1735만원을 기록했던 부산 역시 코로나19 영향을 피할 수 없었다. 부산은 1577개 약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한 1543만원의 급여조제가 이뤄졌다.

한편 지역별 급여조제 매출은 본인부담금이 포함돼 있어서 약국의 순 조제수입과 무관하지만 조제 규모와 흐름을 판단할 수 있는 척도 중 하나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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