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크는 '락토핏'...종근당건강, 작년 매출 4974억
- 안경진
- 2021-03-23 06: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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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근당건강, 작년 4Q 매출 1370억...전년비 44%↑
- 종근당홀딩스, 작년 매출·영업익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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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종근당그룹에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담당하는 종근당건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혜로 5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냈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락토핏'의 시장수요가 급증하면서 모기업 매출의 60%를 책임지는 알짜 자회사로 자리잡았다.

종근당건강은 종근당그룹에서 유산균, 오메가3,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다. 종근당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지분 51%를 보유한다.
종근당건강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락토핏'이 실적 상승세를 견인했다. '락토핏'은 종근당건강이 2016년에 자체 개발해 출시한 분말 스틱포 제형의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이다. 베베, 키즈, 뷰티, 코어, 골드 등 생애 주기와 성별에 따라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발매 직후 홈쇼핑과 온라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높여왔는데,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면역력 강화 제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매출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종근당건강이 품목별 매출을 공개한 2019년 4분기 기준 '락토핏'이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육박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락토핏'의 등장 이후 종근당건강의 매출은 수직상승했다. 2017년 4분기 매출 333억원과 비교하면 3년만에 분기매출 규모가 4배 이상 확대한 셈이다.

합덕 신공장이 완공되면 판매액 기준 현재 2500억 규모의 생산시설은 1조원 규모로 400% 늘어날 전망이다. 종근당건강의 주력 분야인 유산균 제품의 전용 생산라인이 기존보다 3배 이상 확대되고, 연질캡슐 제조라인은 3000억 규모로 신설된다.
계속되는 '락토핏' 열풍은 모회사의 실적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종근당홀딩스의 연결 매출액은 8581억원으로 전년대비 19.1% 올랐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6% 오른 893억원이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종근당건강 매출이 57.9% 비중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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