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약 "한약사 대형약국 인수에도 약사회 불통"
- 정흥준
- 2021-02-10 20: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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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구약이 보여준 대응과 소통엔 진정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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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실천약은 성명을 통해 이번 논란에서 보여줬던 서초구약사회의 소통과 대응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반면 대한약사회는 회원약사들의 인식에 훨씬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실천약은 "한약사의 면허범위 외 비한약제제 일반의약품 판매 문제에 이어 처방조제 문제가 한 번씩 입에 오르내리다 약사 개설약국을 인수하는 경우가 생기더니, 대형약국 인수사태까지 벌어졌다"면서"약사들은 망연자실하고 공분을 터트리는 상황이 됐다. 그나마 회원들에게 실낱같은 희망으로 보였던 것은 서초구약사회의 발 빠른 대응과 강력한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과의 열린 소통으로 진행 상황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쉽게 알아볼 수 있었고 그 무엇보다 약사회원들의 의견 하나하나를 경청하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열린 소통에 진정성이 묻어나왔다"고 했다.
반면 대한약사회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무책임한 답변을 했다고 비판했다. 실천약은 "그동안 한약사 문제에 대해서 대약이 해왔던 불통과 복지부동이 반복된 것"이라며 "심지어 대한약사회관 인근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데도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실천약은 "서초구 대형약국 매도 약사는 지역 약사회 임원을 역임했고, 현재도 명예위원"이라며 "면허범위를 벗어난 일반약을 판매하고 처방조제에도 손대야만 운영이 될 약국을 한약사에게 양도했다는 것은 회원들에게 배신과 충격을 넘어 좌절까지 안겨줄 수 있는 심각한 문제였다"고 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한 예에 불과할지 모르나, 약사사회를 이끌어가야 할 위치에 계신 분들의 한약사와 약사직능에 대한 인식이 일반 회원약사들의 그것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는 것의 산증거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아울러 실천약은 대한약사회 한약TF 활동과 회의자료를 공개하고,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무책임한 발언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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