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그룹 원료기업…경보 '맑음'·종근당바이오 '흐림'
- 정새임
- 2021-02-15 06: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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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보, 매출액 2153억·영업익 87억…전년비 12.3%, 39.8% 증가
- 종근당바이오 '영업익 76억', 50.6% 하락...유럽 API 수출 타격
- CMO, 보툴리눔 톡신으로 새 먹거리 모색...유산균제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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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종근당홀딩스의 원료의약품 자회사인 경보제약과 종근당바이오가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경보제약은 두자릿수 성장률을 낸 반면, 종근당바이오는 실적이 하락했다.


경보제약은 최근 정체기를 딛고 지난해 두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매출액이 2017년 1917억원, 2018년 2013억원, 2019년 1917억원에서 2020년 2153억원으로 확대된 것. 영업이익률 역시 2017년 12.8%, 2018년 8.6%, 2019년 3.2%로 하락 추세였는데, 지난해에는 4.0%로 반등을 보였다.
경보제약은 고지혈증 치료제 등 일반 질환 원료와 세파계 항생제 원료, 항암제 원료가 주요 품목이다. 이들 품목 매출이 상승하면서 실적 호조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성장 정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경보제약은 사업 다각화를 시도해왔다. 항암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등 신약 임상에 필요한 원료의약품 전 공정위탁& 8729;개발생산(CDMO), 글로벌제약사와의 위탁생산(CMO) 사업 등에 적극 나섰다.
최근 스위스 제약사 2곳과 원료의약품 위탁생산 및 수출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면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경보제약은 지난 4일 스위스 바실리아와 항생제 신약 '세프토비프롤' 원료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세프토비프롤은 세팔로스포린계열 5세대 항생제로 평가되는 신약으로 바실리아는 3상을 마친 후 2023년부터 경보제약 원료로 제조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스위스 스트라젠과는 세파계 항생제 '세포탁심나트륨' 수출 계약을 맺었다. 경보제약 원료로 제조된 항생제는 캐나다, 독일, 노르웨이 등 북미와 유럽 8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보제약은 완제의약품 품목을 늘리고 의료기기와 동물 의약품 사업에도 뛰어들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종근당바이오, 영업익 반토막…유럽 수출 부진 탓

경보제약과 달리 원료 매출이 줄어든 것이 원인이다. 종근당바이오의 원료 매출 중 30%가량은 유럽에서 발생하는데, 코로나19로 유럽 주요 고객사들이 재고를 조정하면서 수출이 주춤한 것으로 분석된다. 종근당바이오는 페니실린계 및 리파마이신계 항생제 원료와 당뇨병 치료제 원료 등을 주로 생산한다.
매출액이 줄었음에도 매출원가는 소폭 늘면서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향후 긍정적인 부분은 프로바이오틱스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종근당바이오는 계열사 종근당건강에 프로바이오틱스 '락토핏' 원료를 공급한다. 락토핏 매출이 무서운 기세로 상승하면서 종근당바이오의 매출도 덩달아 늘었다. 2018년 54억원 수준이었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매출은 2019년 90억원을 기록했으며, 2020년에는 3분기 누적 매출 93억원으로 이미 전년도 매출을 능가했다.
동시에 종근당바이오는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개발 중이다. 아직 전임상 단계이지만 이미 보툴리눔 톡신 공장을 건설하고 전문인력을 영입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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