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희 약사, '경묵회 서예전'서 실력 발산
- 강혜경
- 2025-05-27 16:15:11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28일까지 백악미술관에서 진행
- AD
- 매출을 부르는 약국공간 컨설팅 휴베이스 디테일이 궁금하다면?
- 휴베이스 모델약국 투어

이진희 지도위원은 양천구에서 약국을 운영하며 40여년간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백악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진행한다.
구약사회는 22일 전시회를 방문해 작품에 대한 해설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여윤정 회장은 "경묵회 작가들의 한시, 명언, 명구 등 다양한 서체의 예술적 열정과 서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시였다"면서 "함께 한 약사회원들 역시 실력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천지란 만물이 잠시 쉬어 가는 여관이고, 시간이란 긴 세월에 걸쳐 지나가는 길손이다. 덧없는 인생은 꿈같이 허망하니, 즐긴다 해도 얼마나 되겠는가? 옛사람이 촛불을 들고 밤에도 논 데는 참으로 이유가 있구나. 하물며 따스한 봄날이 안개 낀 아름다운 경치로써 나를 부르고, 천지가 나에게 글재주를 빌려 주었음에랴! 복숭아꽃·오얏꽃 핀 아름다운 정원에 모여 형제들이 즐거운 놀이 벌이는데. 여러 아우들은 글솜씨가 빼어나서 모두 혜련(惠連)에 버금가는데, 내가 읊은 시만이 강락(康樂)에게 부끄러울 뿐이다. 조용히 봄경치 감상이 끝나지도 않아서 고아(高雅)한 담론은 더욱 맑아진다. 화려한 잔치자리 벌여 꽃 사이에 앉아서 새 모양의 술잔을 주고 받으며 달에 취하네. 이럴 때 좋은 시 짓지 않는다면 무엇으로 고아(高雅)한 심정를 펼 수 있겠는가? 만약 시를 짓지 못하면 금곡(金谷)의 고사(故事)처럼 벌주(罰酒)를 마시게 하리라.
'이백 춘야연도리원서' 해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토시닙정 54.3% 최대 인하폭…애엽제제 74품목 14%↓
- 2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3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4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5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6공직약사 면허수당 100% 인상...내년부터 월 14만원
- 7엄격한 검증과 심사기간 단축...달라진 바이오 IPO 생태계
- 8약국서 카드 15만원+현금 5만원 결제, 현금영수증은?
- 9비베그론 성분 급여 도전...베타미가 제품들과 경쟁 예고
- 10[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