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 조장하는 공포마케팅"...도매 영업행태 도마위
- 강신국
- 2021-01-19 21:00:4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약사회, 유통협회에 부도덕한 영업 개선 요청
- PR
- 잘 나가는 약국은 매달 보는 신제품 정보 ‘팜노트’
- 팜스타클럽

최근 한국MSD는 '분사에 따른 2021년 1월 주문 마감 및 신설법인 51품목 2월분 선매입 안내'라는 공문을 각 도매업체에 보냈다.
이를 빌미로 일부 의약품 도매업체의 영업사원들은 ▲대형처 대량주문으로 조기품절 예상 ▲2월 한 달동안 주문 불가 ▲재고 빠지기 전에 주문 부탁 등 약사들의 불안감을 자극하는 표현을 사용하며 약국에 주문을 압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9일 구태의연한 영업행태가 오히려 품절을 조장하고 유통구조를 왜곡하는 주범으로 보고, 한국의약품유통협회에 공문을 발송했다.
약사회는 이같은 악순환을 중단하고 정확하고 정제된 정보 제공을 통해 불안을 해소하는 한편, 의약품 유통구조를 안정시키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약사회는 "제조·수입사가 유통업체에 공급 일정 변동 사항을 안내하는 것은 급격한 쏠림 현상 없는 안정적 유통 흐름을 유지하고자 하는 것인데 이를 단기 매출 증대를 위한 기회로 인식하고 약국의 불안감을 자극해 매점매석을 유도하는 것은 오히려 의약품의 품절을 조장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약사회는 이렇게 발생한 매출은 결국 불용재고약이 돼 유통업체로 돌아옴으로써 업체의 재무 구조를 악화시키게 될 것이라며,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업체의 직원 교육 실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공공재인 처방 의약품의 일시적 품절 정보를 악용하는 영업행위가 근절되도록 사후관리와 재발 방지 대책을 복지부에 촉구하는 한편, 일시적 품절 정보에 따른 사재기 현상이 반복되지 않도록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적극 활용한 품절의약품 정보가 원활하고 신속하게 제공되도록 관계기관의 관심과 협조도 요청했다.
권혁노 약국이사는 "충분한 재고를 확보했다며 약국을 안심시키는 문자를 보낸 업체도 있다"며 "이제 우리나라 도매 업체도 구태에서 벗어나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한 신뢰를 기반으로 선진화된 영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이사는 "회원약사들도 악습을 반복하는 업체에 주문을 하지 않음으로써 업체의 태도변화를 이끄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도매발 품절 소문→사재기→약국 재고부족 '악순환'
2021-01-19 11:23
-
한국MSD 분사로 대량품절 소문 확산…약국 '화들짝'
2021-01-15 16:58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위기 자초한 영업 외주화…제약사 옥죄는 '자충수'됐다
- 2약국 개척사업?…법원 재판서 드러난 종업원의 경영 개입
- 3춤·노래·그림까지…"약사들의 끼와 재능 한번 보시죠?"
- 4고가 전문약 구매 수단으로 악용되는 온누리상품권
- 5대원, CHC 사업확대 속도…2028년 매출 1천억 목표
- 6"제약·연구 실무의 현실"...고대약대 교우회, 진로 세미나
- 7'엔허투', 치료 영역 확대…HER2 고형암 공략 속도
- 8도네페질+메만틴 복합제 독점권 내년 1월까지 연장
- 9신상신고 미필회원, 홈페이지 차단-청구SW 사용 제한
- 10SK바팜, 신약 전략 재정비…RPT·TPD 투트랙에 집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