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전자처방의 역습…카톡전송+약국 수수료 무료
- 김지은
- 2021-01-15 15: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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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대병원, 카카오톡 이용 알림톡 전자처방전 도입
- 업체 “앱 방식 한계 극복 위해…전국 병원으로 확대”
- 약국, 프로그램 설치 시 자동으로 처방전 수신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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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은 지난 13일 병원 보도자료를 통해 비대면 시대에 맞춰 국내 최로로 알림톡 기반 ‘모바일 진료비 결제 및 영수증, 전자처방전 발급’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환자가 병원에 진료 예약을 하면 그 번호가 자동으로 입력돼 환자의 카카오톡으로 알림 메시지가 뜨고 이를 통해 진료비 결제나 결제내역 확인, 전자처방전의 약국 전송 등이 제공되는 것이다.
이중 ‘알림톡 전자처방전’의 경우 환자는 병원이 알림톡을 통해 제공한 약국제출용 전자처방전을 QR코드 형태로 전송받고, 알림톡 상에서 원하는 약국을 지정하면 해당 약국으로 관련 처방전을 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간 대형 병원 전자처방전은 대부분이 병원 앱을 통해 제공하는 방식이었다. 환자가 휴대폰에 병원 앱을 설치하면 그 앱을 통해 병원이 제공한 처방전을 약국에 전송하는 형태다.
하지만 병원 앱을 따로 설치해야 하는 수고가 따를 뿐만 아니라 특히 고령 환자의 경우 앱을 사용하는 비율이 현저히 떨어져 실제 사용자는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점을 감안해 경북대병원 알림톡 서비스를 개발한 업체 측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을 통해 진료비 결제나 영수증, 전자처방전을 환자가 쉽게 전송받고, 또 약국으로 발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병원 인근 약국으로만 처방전 전송이 쏠릴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알림톡 상에 위치 서비스를 제공, 전국 어디나 환자가 원하는 약국을 지정해 처방전을 전송하게 했다고도 밝혔다.
단, 해당 업체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한 약국의 경우 환자가 알림톡으로 처방전을 전송하면 약국 PC 상에 수신 내역이 발생하지만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은 약국의 경우 팩스로 처방전을 전송받는 방식이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 경북대병원 문전약국 중 5곳이 자사 프로그램 설치를 동의한 상태이며, 병원 인근 약국을 중심으로 향후 설치 약국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도 밝혔다.
레몬헬스케어 관계자는 “관련 프로그램을 설치한 약국은 환자가 카카오톡 상에서 처방전 전송을 누르면 자동으로 PC에 수신내역이 떠 조제를 미리 할 수 있게 된다”면서 “환자가 카톡에서 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은 약국을 지정하면 자동으로 팩스로 처방전이 전송될 수 있도록 연동돼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서비스를 시작한지 며칠 됐는데 꾸준히 사용 건수가 늘고 있다”면서 “관련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처방전을 전송받은 약국에 대한 수수료 등의 별도 과금은 없다. 기존에 병원 앱으로 이번 서비스를 시행했던 병원의 경우도 추가로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대병원 문전약국가는 해당 서비스 진행과 관련 병원으로부터 별도 고지나 안내 등은 전달받지 못했으며, 최근 관련 업체 방문으로 사실을 인지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대병원 A문전약국 약사는 “2~3년 전 병원이 전자처방전을 포함한 앱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란 말은 있었지만 이번 카카오톡 처방전 전달은 병원 보도자료가 기사화되고 관련 업체 담당자가 약국에 찾아와 알게 됐다”면서 “서비스가 시작된지 며칠 됐는데 아직까지 관련 처방전이 들어온 것은 없다. 환자 반응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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