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약사·가족 결국 사망...약국은 폐업 수순
- 정흥준
- 2020-10-28 17: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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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동구 약국장과 배우자, 9월 16일 확진 판정
- 입원치료 한달만에 비보...지역 약사회·약국가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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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약사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던 배우자도 이달 중순경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들은 70대 여약사와 그의 남편으로 서울 성동구 소재의 약국을 운영중이었다. 지난달 1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중이었다.
치료 기간이 길어지면서 약국 휴업은 한 달 가까이 이어져왔다. 고령의 나이로 감염이 됐기 때문에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던 상황이었다.
28일 지역 약사회 및 약국가에 따르면 일선 약사들은 비통한 심정으로 동료약사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있었다.
또한 확진자 방문에 따른 감염으로 알려지면서 코로나 방역에 대한 지역 약국들의 우려감도 커졌다.
서울 지역에만 확진자 방문약국이 1300여곳을 넘겼고, 지난 9월에만 약사 확진자가 3명이나 나오면서 불안감이 고조됐다.
이들은 관악과 종로, 성동구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약사들로, 관악구는 입원 치료 2주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약국을 정상운영하고 있다. 종로구도 지난주 약국에 복귀해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사망소식이 전해진 성동구의 경우 약국을 정리중인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팜이 최근 약국을 방문한 결과, 주말과 저녁 시간에 미운영을 안내하고 약국 물품 등을 정리하는 모습을 수차례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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