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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카운슬러' 나선 오원식 약사 "오감만족 썸미팅"

  • 강혜경
  • 2025-05-12 14:27:31
  • 오원식 약사 "결혼은 손해보려고 하는 일" 18년 잉꼬비결 전수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커플 카운슬러'라는 새 직업을 갖게 된 오원식 약사(48·중앙대 약대)가 커플매칭을 꿈꾸는 젊은 남녀에게 18년째 잉꼬부부로 지내는 비결을 전수했다.

올해 1월부터 지노블 제주 공식 커플 카운슬러로 활동중인 오 약사는 지난 10일 오마카세를 즐기며 결혼특강과 썸미팅을 진행하는 '오감만족 썸미팅 행사'에서 행복한 결혼 비법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전문직, 공무원, 공기업 등 결혼을 준비중인 20대 후반에서 30대 남여초혼 4:4 미팅형태로, 결혼 특강과 오마카세 식사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원식 약사는 '사람 인(人)'은 사람과 사람이 기대는 모습으로, 두 사람이 만나 가정을 이룰 때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고 확신하는 행복실천강사이자 커플 카운슬러로, 단순한 매칭이 아닌 본인의 성격강점 검사부터 어떻게 하면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살 것인가에 대한 기혼자의 생생한 강의를 전했다.

그는 "결혼할 사람을 보고 살펴야 하는 3가지 조건이 '같은 가치관', '내가 원하는 행복', '편안함'이다. 미래에 대해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지, 우리가 원하는 진정한 행복이 서로 일치하는지, 함께 있을 때 서로 편안한지 등이 중요한 요소"라며 "결혼은 손해 보고자 하는 일이며, 손해볼 때 더 행복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조언했다.

커플 카운슬러라는 직함을 갖기 전 이미 열 쌍의 부부를 탄생시킨 그는 "사람의 조건 보다 중요한 것은 결혼할 마음이 들고, 결혼할 수 있게 교육해 준비된 사람이 되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날 행사에서도 한 커플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행사 참석자는 '결혼을 넘어 행복한 미래를 위해 애써주시고 일을 좋아하는 게 느껴져 덩달아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시고, 유익한 강의도 들으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오원식 약사는 "오는 25일에도 한 차례 행사가 더 진행된다"며 "제주시청과 연계해 정책으로 제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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