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약사 코로나 확진 판정…늘어나는 약국 피해
- 정흥준
- 2020-07-06 11: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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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대전 135번‧137번 양성...충남대병원 입원
- 지역 보건소 처방조제 약국...장기휴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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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135번 확진자는 70대 남성, 137번 확진자는 60대 여성이다. 두 사람은 대전 A약국을 함께 운영중인 부부약사다.
3일 코로나 검사를 받고 4일 충남대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재 약국은 따로 근무약사를 두지 않고 문을 닫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 검사를 받은 금요일부터 휴업에 들어가 오늘 오전에도 문을 열지 않았다.
A약국은 지역 보건소의 처방전을 조제하던 작은 규모의 약국이다. 처방건수가 많지 않은데다, 인근에만 5곳의 약국이 더 운영중이다.
근무약사를 따로 고용하지 않고 퇴원 시까지 장기 휴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대전 지역에서 약사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70대 남약사님이 약국장으로 운영을 하고 있고, 여약사님이 약국에 나와 일을 도와줬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금요일에 검사를 받았고 그때부터 약국이 문을 닫고 있다. 오늘 오전에도 문을 열지 않았다"면서 "보건소 처방이 나오는 곳인데 처방건수가 많지 않고 주변에 약국도 많다. 게다가 부부약사가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아서 근무약사를 구하거나 약국을 운영할 경황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두 약사의 이동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는 현재 진행중이다. 약국 근무 외에 당구장 등을 방문했으며 밀접접촉자는 지금까지 총 8명 등으로 확인됐다.
약국에서는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소독조치를 완료했다.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조사 중에 있다.
그동안 지자체가 집계 및 발표한 약사 확진자는 3명이다. 부부약사 포함 5명으로 늘어나며 약국‧약사 누적 피해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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