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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반품의약품 3조5522억원…리턴율 5% 규모

  • 이혜경
  • 2020-06-19 16:18:47
  • 심평원 집계...완제의약품 공급금액 70조원 수준
  • 발사르탄·라니티딘 등 의약품 회수로 소폭 상승

[2019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 ④]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해 시중에 유통됐다가 반품된 의약품 규모가 3조5522억원에 달한다. 지난 2017년 1조8445억원, 2018년 2조8292억원에 이어 매년 꾸준히 반품의약품이 늘고 있는 추세다.

출고된 의약품 공급금액이 70조9541억원인데, 반품률만 5%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발사르탄, 라니티딘 등 불순물 함유로 고혈압약 회수 등이 진행되면서 소폭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2019년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바탕으로 데일리팜이 반품률을 집계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반품의약품은 평균 2조2000억원 수준이었는데, 2017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회수명령 제도 변화 등이 영향을 미쳐 잠깐 반품규모가 줄었다가 2018년, 2019년에는 다시 늘언는 추세로 돌아왔다.

18일 집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제약·수입사와 도매상을 통해 시중에 출고된 약제는 품목수 기준으로 총 2만8197개, 금액으로는 70조9541억원이었다.

업태(공급처)별로는 도매상 2만7405품목(45조5498억원), 제조사 2만3134품목(18조4603억원), 수입사 1764품목(6조944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3만600품목, 3조5522억원 규모의 반품이 이뤄지면서, 출고액 대비 반품률은 5% 수준을 보였다. 100만원 어치를 팔면 평균 5만원 어치 반품으로 돌아왔다는 얘기다.

전문약은 64조1200억원이 공급되고, 3조3609억원 어치 반품됐다. 일반약은 6조8341억원 출고되고 1913억원 반품 처리 됐다.

공급구분별 급여, 비급여 현황에서는 급여약 60조5532억원 중 1조5658억원이, 비급여약은 10조4009억원 중 1조9864억원 어치가 돌아왔다.

급여약은 55조9767억원 중 2조3186억원, 비급여약은 9조5764억원 중 5107억원 어치가 각각 반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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