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대장암 표적항암제 초기임상서 가능성 확인"
- 안경진
- 2020-06-01 10: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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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CO 2020 온락인 학술대회 포스터 세션 발표
- 전이진행성 대장암 환자 대상 초기 투여 결과
- 10명중 3명 부분반응 도달...무진행생존기간 1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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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29일(현지시각)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0) 포스터 세션에서 'GC1118' 임상1b/2a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오락솔'의 2상임상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ASCO는 JP모건헬스케어콘퍼런스와 더불어 손꼽히는 제약바이오업계 최대 행사다.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현지시각)까지 3인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GC1118은 과발현된 EGFR 인자를 타깃하는 표적 항암제다.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유발하는 EGFR과 결합해 암증식을 억제하는 동시에 면역세포를 불러들여 암세포 사멸을 유발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이번 연구에서는 EGFR 양성 소견을 나타내는 전이성 또는 재발성 대장암 환자 대상으로 2차치료제로서 'GC1118'의 가능성을 살펴봤다. 이리노테칸 또는 폴피리(FOLFIRI) 등 기존에 대장암 환자에게 시도되던 항암화학요법과 'GC1118'을 병용 투여하고, 최대내약용량(MTD)과 항암효과,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디자인이다.
발표에 따르면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환자 10명 중 3명이 종양의 크기가 30% 이상 감소하는 부분관해(PR)를 나타냈다. 평균 무진행생존기간(PFS)은 12개월로 나타났다.
GC녹십자는 임상1b상 결과를 바탕으로 'GC1118'과 폴피리(FOLFIRI)의 병용요법의 항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2a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2a상에 참여한 환자 29명 중 9명에 대한 초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4명이 부분관해에 도달했다. 객관적 반응률(ORR)은 44.4%다.
김진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비록 임상 초기 단계이지만 회사 측이 당초 예상했던 수치(31.7%)보다 뛰어난 반응률을 나타낸 점이 고무적이다"라며 "1차치료에 실패한 대장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2차 치료제 개발을 위해 후속 임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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