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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심평원, 루타테라 간담회…"9월 급여화 노력"

  • "안전성·유효성 인정됐는데도 노바티스가 급여 신청 안 해"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환자단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과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제 루타테라의 건강보험 급여를 촉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환자들이 값비싼 약값 부담을 피해 말레이시아에서 원정치료를 받는 현실을 개선해달라는 게 환자들의 요구다.

심평원은 환자단체 요구를 최대한 수용해 오는 9월 1일 루타테라의 건보급여 고시가 발표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27일 환자단체연합회는 심평원 약제관리실 간담회 결과를 공개했다.

환단연에 따르면 심평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원정치료, 약화사고로 인한 사상자 발생과 함께 루타테라 치료로 높은 약값을 지불할 수 밖에 없는 환자 상황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식약처는 루타테라 안전성·유효성 심사 완료 후 한국노바티스에 허가-보험약가평가 연계제도를 통해 건보급여 결성 신청을 조치했지만 노바티스가 급여결정 신청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게 환단연 설명이다.

아울러 심평원은 루타테라의 건강보험 급여기준 설정을 위한 검토를 현재 진행중이다.

또 심평원은 긴급도입약의 예외적 건강보험 급여결정 제도를 제약사가 악용·남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심평원은 루타테라를 9월 1일 건보급여 고시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환단연은 "심평원과 노바티스는 신경내분비종양 환자가 더이상 해외 원정치료와 고액 약값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신속히 급여 절차를 진행해 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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