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단체, 식약처 앞 기자회견…"루타테라 신속 허가"
- 이정환
- 2020-05-11 15:30:43
- 영문뉴스 보기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코로나 장기화로 해외 원정치료 불가피…고액 약값에도 시달려"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신경내분비종양 환자의 해외 원정치료가 불가피하고 고액 약값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실을 해소하란 지적이다.
11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충북 오송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환단연에 따르면 루타테라가 허가되지 않아 신경내분비종양 환자 100여명이 2018년부터 루타테라와 유사한 성분의 방사선의약품 주사 투약을 위해 말레이시아로 원정 치료를 떠나는 상황이다.
환단연은 루타테라를 투약받을 수 있는 프랑스와 미국에서는 1회 주사에 최소 2600만원, 1사이클 4회에 최소 1억400만원 이상의 약값이 필요하다고 했다.
환단연은 식약처가 긴급도입의약품과 희귀약으로 지정한 루타테라를 신속 허가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란 입장이다.
특히 현재 국내 긴급유통중인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예외적 희귀약 건보 급여신청을 했지만, 심평원은 재정 부담, 다국적사 악용 우려를 이유로 급여 심사에 속도를 내고 있지 않는다는 게 환단연 설명이다.
결국 식약처가 루타테라를 정식 시판허가하고 심평원이 정식 급여심사에 나서야 환자 불편이 해소된다는 것이다.
환단연은 "식약처는 생사 기로에 선 환자들이 더 이상 해외 원정치료와 고액 약값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루타테라를 허가해야 한다"며 "노바티스도 허가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상장 바이오 추정 순이익 '껑충'...비교군 한미약품 '최다'
- 2고환율에 복잡한 약가인하...사업계획 엄두 못내는 제약사들
- 3완강한 약무정책과장..."플랫폼 도매 허용 동의 힘들어"
- 4"근무약사 연봉 1억"...창고형약국, 파격 급여 제시
- 5플랫폼 도매금지법 간담회, 편파운영 논란…"복지부 협박하나"
- 6'마운자로', 당뇨병 급여 적정성 확인…약가협상 시험대
- 7"웰컴"...K-약국, 해외관광객 소비건수 1년새 67% 증가
- 8[2025 결산] 급여재평가 희비...건보재정 적자터널 진입
- 9위더스, 장기지속형 탈모 주사제 공장 재조명…주가 급등
- 10사노피 '듀피젠트', 아토피피부염 넘어 천식 공략 눈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