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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진료비 증감률 외래 13%>입원 11%>약국 8% 순

  • 이혜경
  • 2020-05-18 12:00:47
  • 공단 부담 급여비 65조1674억원…전년 대비 11%↑

[2019년 건강보험 주요통계]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가 86조4775억원에 달했다. 이는 2018년 77조6583억원 보다 11.4% 증가한 수치다.

특히 65세 이상 진료비는 35조8247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41.4%를 차지했다. 65세 이상 입내원 1일당 진료비는 9만5163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건강보험공단은 1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공개했다.

요양기관 종별 진료비를 보면, 전체 진료비 86조4775억원 가운데 종합병원급 이상 점유율이 34.6%(29조9467억원), 의원급 28%(24조20665억원), 약국 20.5%(17조7613억원), 병원급 16.7%(14조3987억원)의 순을 보였다.

점유율만 놓고 보면 병원급 이상이 51.3%로 전년도 대비 0.1%p 증가했다. 상급종합병원은 15조 998억원으로 진료비가 7.6% 증가했으나 점유율은 오히려 0.6%p 감소했으며, 병원급과 약국도 점유율이 각각 0.2%p, 0.7%p 감소했다. 의원급은 점유율이 0.5%p 늘었다.

진료형태별 진료비는 86조4775억원 중 입원진료비는 32조2562억원, 외래진료비 36조4600억원, 약국 17조7613억원으로 전년대비 진료비 증감률은 외래(13.0%), 입원(11.4%), 약국(8.1%) 순으로 증가했다.

'빅5' 병원 급여비는 4조23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이는 상급종합병원 급여비의 35.4%, 전체 의료기관(약국제외)의 8.1% 수준이다.

건강보험 진료실적을 통계 발췌기준으로 살펴보면, 요양기관 종별 지급일 기준 급여비 65조 1674억원으로 전년대비 11.2% 했다.

건강검진비는 국가건강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미취업 청년세대(20~30)의 검진 확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폐암검진을 확대 실시 등으로 전년대비 6.8% 증가한 1조6634억원으로 나타났다.

현금급여비는 1조8978억원으로 전년대비 24.2%로 크게 늘었는데, 이는 양압기 요양비 적용(2018. 7. 2.시행)과 소득수준별 상한액 차등화 등의 제도 변화 영향으로 요양비와 본인부담액상한제사후환급금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합한 의료보장 인구는 5288만 명으로 전년 대비 0.62% 증가했다. 직장 적용인구는 3723만 명으로 건강보험의 72.4%를 차지, 전년 대비 0.64% 증가했다.

전체 요양기관 수는 9만4865개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건강보험료 총 부과금액은 59조1328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으며, 직장 10.6%, 지역 4.9%로 직장 증가율이 더 높았다.

세대 당 월 보험료는 10만9558원으로 직장 가입자 12만152원, 지역 가입자 8만6160원을 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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