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3월"…ENT·소아과약국 처방조제 60% 증발
- 김지은
- 2020-04-08 22: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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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 5곳 3월 기준 전년비 조제건수·매출 비교
- 소아과 인근 약국 처방건수·매출 감소 직격탄
- 내과 조제 위주 약국, 타 진료과에 비해 감소세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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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일선 약국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출입을 꺼리는 풍토가 만연해진 것은 기본이고 위생 관리가 철저해 지면서 환절기면 으레 찾아오는 감기, 독감 등의 전염성 질환이 자취를 감쳤다.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경영이 더 힘들어 진다는 약국들.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권 안에 든 약국의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지역, 규모가 다른 약국 5곳의 지난해 3월과 올해 3월 조제 매출을 비교, 분석해 봤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조사에 참여한 5곳 약국 모두 조제 건수와 조제료가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60%까지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약국은 소아과 조제를 비롯해 인근에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등 20개 병의원에서 유입된 지난해 3월 한 달 조제건수는 총 2727건, 조제료는 2031만5110원이었다.

하지만 이 약국은 올해 3월 한달 간 총 조제건수가 1418건으로 떨어졌다. 그 주된 이유에는 해당 소아과가 있다. 실제 소아과 처방 조제가 425건으로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해당 소아과에서 나온 처방 조제의 조제료 역시 300만원대로 지난해 동월 대비 66.3%나 줄었다.
그렇다 보니 이 약국 총 조제료 역시 절반 가까이 줄어든 형편이다. 올해 3월 이 약국의 총 조제료는 1284만8140원. 지난해 동월 대비 36.8% 가량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3월 기준으로 해당 약국 총 조제건수는 2759건이며 이중 94%를 해당 소아과 처방 조제가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 3월은 총 조제건수가 963건으로 60% 이상 줄었고, 조제료도 지난해 3월 1938만6320원에서 올해 3월 715만827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해당 소아과 조제건수는 전체 조제건수 대비 77%로 떨어졌다.
총 약제비 역시 지난해 3월 3688만4640원에서 절반이 안 되는 1592만8880원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제건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조제료 역시 눈에 띄게 줄었다. 작년 3월 1713만3561원이었던 조제료는 지난 한달 1274만6703원으로 줄었다. 전체 조제 매출의 500만원 가량이 증발한 형편이다.


이 약국의 지난해 3월 한달 간 총 조제건수는 9041건이고 이중 해당 내과 처방전은 4199건이었다. 이외 특정 안과 조제는 1466건, 이비인후과 조제는 1046건이었다.
매출 장부를 확인한 결과 지난해 3월 이 약국의 총 조제료는 8196만3110원, 총 약제비는 3억9285만7350만원이었다.
이 약국 역시 코로나19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약국 조제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특정 내과 처방 조제가 올해 3월 한달 간 3223건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조제 건수는 23%, 조제료는 15% 정도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특정 이비인후과 처방 조제의 경우 지난해 조제 건수가 1046건이었던 반면 올해 3월은 459건으로, 조제료도 1459만7660원에서 774만6430원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매출 장부를 확인한 결과 지난해 3월 이 약국의 총 조제료는 8196만3110원, 총 약제비는 3억9285만7350만원이었다.
올해 3월은 총 조제건수 6657건로 지난해 동월 대비 27% 감소했고, 총 조제료는 6757만570원으로 18% 감소했다.

이 약국은 지난해 3월 총 조제건수는 1410건, 조제료는 1275만4200원이었다. 올해 3월 한달 간 조제건수는 1158건으로 252건 줄었고, 조제료는 1159만3400원으로 116만800원 감소했다. 지난해 대비 조제 건수는 18% 정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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