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에 커피쿠폰까지…"공적마스크 판매 같이 힘내요"
- 정흥준
- 2020-03-19 18:06:1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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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약사회, 지역약국·배송담당직원에 간식쿠폰
- 유통물류센터도 잇단 격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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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이 공적마스크 주요 판매처로 지정된지 약 3주. 일선 약사들의 피로도가 날이 갈수록 커져가는 가운데, 지역 약사회를 중심으로 약국과 유통업체를 함께 격려하며 고통을 나누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20일 서울 강남과 송파 등 복수의 지역 약사회에선 공적마스크 공급 약국들뿐만 아니라 배송을 담당하는 유통 직원들에게도 격려의 뜻을 전하고 있다.
직접 물류센터를 방문해 지역 배송 담당자들에게 고마움을 밝히는가 하면, 간식 쿠폰과 메시지를 발송하기도 했다.
위성윤 서울 송파구약사회장은 "이주 들어서면서 마스크 5부제가 서서히 안정화되고 있지만 피로도는 오히려 최고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약국들이 잠시나마 피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려는 마음에서 간식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 회장은 "또한 어려운 시기에 함께 고생하고 있는 유통업체의 배송담당직원들에게도 간식을 보냈다"면서 "공급 초반에는 배송시간 등 약국 문의나 요구도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모두가 하나같이 예민했던 터라 다들 힘든 시기를 겪을 수밖에 없었다. 최근엔 배송시간도 많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울 강남구약사회는 과천과 천호동 소재의 유통 물류센터를 직접 격려방문하고 간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20일에는 공적마스크로 고생하는 회원약국을 독려하기 위해 치킨쿠폰 등을 발송한다.
문민정 구약사회장은 "우리 지역을 담당해주고 있는 지오영과 백제약품의 물류센터에 직접 방문해 소정의 간식과 함께 격려의 뜻을 전했다"면서 "이날 찾아가 서로가 겪고 있는 어려운 점에 대해 소통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구약사회는 일부 공급량을 벌크포장으로 배송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특정 약국에 집중되지 않고 약국마다 소량씩 분산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한편, 앞서 서울시약사회와 인천시약사회 등도 공적마스크 유통업체들을 방문해 코로나 극복을 위해 힘을 합치자는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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