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약국 마스크 판매시간 한눈에"…약사들 협업
- 정흥준
- 2020-03-11 19:03:2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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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약, 약 90% 참여율 예상...회원 동참 독려
- "시간지정은 약국 자율...인근약국 정보만 함께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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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약사회 코로나19 비상대응팀은 지난 10일 저녁 긴급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회원약국 약 1100여곳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12일부터 인천 지역 약국은 배포시간을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주변 약국의 배포시간을 함께 기재한 안내문을 부착하기로 했다.
'주변약국'의 범위는 지역 반회별로 진행하거나 인근 5~6개 약국들이 뭉쳐 배포시간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번호표와 예약증 등의 방법은 불가피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활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 시스템이 정착된다면 약국에 가서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했을 경우, 주변 약국의 판매시간을 확인해 편한 시간대의 약국으로 찾아가면 된다.
수시로 지역 약국을 돌아다니며 판매여부를 물어볼 필요가 없고, 각자 선호하는 구입시간에 맞는 약국을 이용하면 된다.
시약사회는 번호표와 예약증 대신 지역별로 판매시간을 공유해 게시하는 방법을 담은 배포 지침을 회원들에게 안내했다.
시약사회는 약국 사정상 참여를 하지 못 하는 약국을 약 10%로 추산하고 있다. 관내 1100여개 약국인 것을 감안하면 약 1000곳의 약국이 동참하는 셈이다.
시약사회 조상일 회장은 "사람들은 마스크 판매시간에 대해 가장 궁금해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약국을 들락날락한다. 마스크 앱도 그런 취지에서 시작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 회장은 "12일부터 인천 약국들은 모두 배포시간을 지정하기로 했다. 약국별로 자유롭게 정하되, 배송시간을 고려해 충분히 여유있는 시간으로 하기로 했다"면서 "또한 주변 약국들의 배포시간을 같이 게시해서 시민들이 원하는 약국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판매시간 공유 및 안내는 앞서 서울 양천과 강남, 구로, 강원 일부 지역 등 반회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방법으로 시도약사회 차원에서는 첫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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