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나서자 편의점 공적마스크 유통 '급부상'
- 강신국
- 2020-03-02 11: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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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약국·우체국·농협 외에 편의점 추가 방안 논의
- 문 대통령 "홍남기 부총리·이의경 처장 불러다 모든 대책 강구하라" 지시
- 약사회 "판매처 문제가 아닌 공적마스크 공급량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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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마스크 수급불안 해결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강구를 지시하자, 정부가 편의점을 공적 마스크 유통라인으로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마스크 구매과정에서 국민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공적 물량으로 확보한 마스크를 편의점에서도 팔 수 있게 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문 대통령은 1일 오후 홍남기 부총리와 이의경 식약처장을 불러, 마스크 유통 관련 긴급보고를 받은 뒤 모든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정부도 편의점을 통한 마스크 공급 방안 추진 검토에 착수한 것.
당초 식약처는 공적 물량으로 확보한 마스크를 편의점에서도 판매하기로 했다가 일단 판매처에서 제외했다. 당시 특정 업체 이름도 거명이 됐다.
그러나 하루 공적 유통물량인 500만장이 지금도 원활하게 수급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판매처만 늘리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국 유통 물량이 240만장도 제대로 확보가 안되고 이있는데, 편의점을 추가한다고 해도 별 의미가 없다"며 "기존 500만장으로 묶여 있는 공적 유통물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 문제는 판매처가 아닌 공급량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즉 일일 생산량의 50%를 공적 물량으로 푼다고 하는데, 이 수치를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전편협)는 공적 마스크 유통에 사활을 걸고 있다.
단체는 2일 성명서를 내고 "현재 공적 판매처의 문제점을 편의점이 해결할 수 있다"며 "마스크 공적판매처에 편의점을 누락한 정부의 판단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단체는 "지금도 실시간으로 재고를 확인할 수 있다"며 "전국 4만5000여 점포를 보유하고 있고 상품을 24시간 내에 공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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