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들, 포털 로드뷰 이용 한약국 무작위 고발"
- 강신국
- 2020-02-29 00:22:0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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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약사회 "한의협 조직적인 민원 제기 중단하라"
- "민원 대상에 1~2년전 폐업한 한약국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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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약사회(회장 김광모)는 29일 "한의사협회가 보건소에 공문을 보내 한약사 개설약국 광고 문구에 대한 막무가내식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약사회에 따르면, 한의협은 지난해 12월부터 지속적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거리뷰를 이용, 사진을 캡쳐해 무작위로 민원 신고를 하고 있다.
민원이 접수돼 보건소 담당자가 실사를 나가 확인해 보면, 광고문구에 법적인 문제가 없는 곳이 대부분이며, 심지어는 1~2년 전 폐업한 곳, 이미 수개월 전에 광고문구가 변경된 곳도 있어 보건소 담당자들이 헛걸음을 하고 있다.
이에 김종진 한약사회 부회장은 "한의협은 수개월째 보건소 공무원들을 마치 한의협의 직원인 양 한약사 개설약국 광고 문구를 이용해 한약사를 괴롭히는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무작위로 고발을 하다 보니 막상 보건소 담당자가 실사를 나가 확인해 보면 문제가 없는 곳이 태반"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지금은 온 국민이 힘을 합쳐 코로나19에 대응해야 할 때로 더욱이 각 보건소에서 지역 방역 업무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는 이 시기에도 그저 한약사를 괴롭힐 목적의 막무가내 민원으로 인해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 부회장은 "조직적인 민원 고발을 남발하는 한의사협회는 즉각 모든 행위를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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