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희망고문…오늘 오후 120만장 약국에 풀린다
- 강신국
- 2020-02-27 23:00: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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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1일 3배송 시스템 활용...28일 판매 가능 할 것"
- 못받은 약국은 토요일인 29일 배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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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늘부터 본격적인 공적 마스크 약국 유통이 시작되는 가운데 언제 약국에 도착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지오영의 1일 3배송 노하우를 십분 활용하면 늦어도 오늘(28일) 오후 2~3시 사이에 첫 공적 마스크 120만장이 약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오늘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전국 약국 1만 2000곳에서 공적 마스크 100장씩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는 토요일인 29일에도 물량을 확보해 약국에 마스크를 내려보낼 것이라며 1일 3배송 체계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적 마스크 유통에 대한 희망고문이 계속되자, 약사들은 지칠때로 지쳐 있는 상황이다.
마스크 구매 문의 폭주와 직접 약국에서 마스크를 찾는 고객들로 어제 하루 녹초가 됐기 때문이다.

김대업 회장은 "다른 공적채널보다 약국에서 하는 마스크 유통이 좋은점을 국민에 제대로 보여 주자"며 "가장 빠르고 효율적이며 안정적인 감염예방용품 공적 공급처로 약국이 기능하면 민심을 안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도 27일 고객들이 약국으로 몰려들자,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의약품 전문유통업체에 확인해보니 27일 정오부터 마스크 유통량이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약국 판매에는 일부 지연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홍 부총리는 "일일 판매 500만장에 대한 계약이 전부 마무리되지는 않았다"면서 "이번 주말까지 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약국과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정말 공급이 되는지 공무원들을 현장에 파견해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약국에 공급되는 공적 마스크 판매가는 1500원으로 정해졌고, 1인당 5매씩만 판매할 수 있다. 적정 판매가와 판매수량을 초과해서 판매하다 적발되면 공적 마스크 유통이 중단되는 불이익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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