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파마, 피임약 CMO·ODM 사업으로 매출 승부수
- 노병철
- 2020-02-29 06: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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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동, 마이보라·바라온정 등 수탁사업 순항
- 광동·알보젠·팜비오·한화제약 등에도 제품 개발·공급
- 경구용 호르몬제 R&D 역량 수준급...외형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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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엘파마는 최근 30여명의 영업사원을 CSO로 전격 전환했다. 인건비 절감과 목표 실적 향상을 위해 조직을 완전히 개편한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더해 CMO(계약생산대행·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와 ODM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 들어 공장 가동률 증가와 매출 확대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은 주문자가 제조업체에 제품의 생산을 위탁하면 제조업체는 이 제품을 개발·생산하여 주문자에게 납품하고, 주문업체는 이 제품을 유통·판매하는 형태를 말한다.
지엘파마는 지난 2년 간 42억·64억원의 외형을 기록했다. 올해 시작되는 CMO·ODM 사업으로 50억원 상당의 추가 매출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호르몬제 전문기업인 지엘파마의 CMO·ODM 사업은 피임제 생산·개발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우선 오는 4~5월에는 동아제약 피임제 마이보라(게스토덴·에티닐에스트라디올), 미니보라(레보노르게스트렐·에티닐에스트라디올) 수탁 생산이 예정돼 있다.
동아제약은 2015년 바이엘로부터 마이보라 국내 판권을 획득해 수입완제로 공급해 오면서 공장 이전 등 해외 제조원 변경 등의 원인으로 갖은 품절을 겪어 왔다.
동아제약의 이번 피임약 위탁생산으로 해외와 국내 제조원 2곳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 제품 공급도 기대된다.
일동제약 피임약 머시론 제네릭 바라온정(데소게스트렐·에티닐에스트라디올)도 2분기 수탁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ODM 분야는 황체호르몬제 리비알정(티볼론) 제네릭을 알보젠·한화제약·광동제약에, 피임약 야즈정(드로스피레논·에티닐에스트라디올) 제네릭을 광동제약·알보젠·한국팜비오에 공급할 예정이다.
지엘파마 관계자는 "수익성 확보를 위해 영업 생산부문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며 "올해 큰 폭의 실적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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