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계열사까지…제약사들, 비핵심 자산 손절
- 이석준
- 2025-11-05 06:14:39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명문제약, 적자 자회사 더반GC 매각 추진
- 단기차입금 부담 완화 기대
- 씨티씨바이오, 부실 계열사 청산 착수…경영 효율화·체질 개선 가속화
- 파마리서치, 씨티씨바이오 지분 절반 정리…본업 집중·리스크 차단 포석
- AD
- 4월 4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사들이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고 있다. 경영 효율 개선을 위해서다. 이를 통해 재무 건전성 개선, 지배구조 재편 등 1석 2조 효과를 노린다.
업계 전반에 ‘본업 집중’ 기조가 확산되며 유휴 자산 정리와 부실 계열사 청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명문제약은 골프장 매각으로 수백억원대 현금이 유입되면 단기차입금 상환→이자비용 절감→현금흐름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
그간 명문제약의 숙제는 높은 단기차입금 비중이었다. 올 6월말 기준 총차입금 950억원 중 단기차입금(유동성장기차입금 127억원 포함)이 538억원이다. 전체의 56.6%다.
2020년말(93.36%), 2021년말(93.9%), 2022년말(92.46%), 2023년말(85.86%)보다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업계 평균을 웃돌고 있다. 단기차입금 비중은 낮을수록 유동성이 확보된다. 더반골프클럽 매각가는 한때 500억~600억원대로 언급된 바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적자 계열사 정리에 나서고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종속기업으로 씨티씨그린(100%), 씨티씨백(88.79%), 비앤케이사이언스(100%), 씨티씨바이오USA(100%) 등을 두고 있다.
이중 비앤케이사이언스 청산에 이어 씨티씨그린과 씨티씨바이오USA도 순차적으로 청산할 계획이다.
씨티씨그린은 지난해 매출 245억원을 벌어들였으나 순이익은 적자다. 수년간 순손실이 지속된 것으로 파악된다. 씨티씨바이오USA는 지난해 매출이 1억원 미만이고 순손실은 4억원 정도다. 씨티씨그린은 연내 청산이 완료될 예정이다.
씨티씨바이오는 경영권이 수시로 바뀌고 있다. 최대주주가 올초에는 파마리서치였는데 최근에는 바이오노트로 변경됐다. 바이오노트 지배구조 정점에는 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이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경영 효율화 목적으로 적자 계열사 정리 외에도 11월 1일자로 조직개편도 단행한 상태다. 경영진이 재편되면서 크고 작은 변화가 진행중이다.
파마리서치는 얼마전 씨티씨바이오 지분 50%를 덜어냈다.
수년간 경영권 분쟁 끝에 최대주주 자리를 꿰찬 파마리서치가 이같은 결정을 한 이유에는 여러 복합적인 요소가 얽혀있다는 분석이다. ▲본업 집중 ▲계열사 리스크 차단 ▲자금 확보 ▲지배구조 단순화 등이 그렇다. 특히 계열사 리스크 차단 해석에 무게가 실린다.
파마리서치는 올 6월 인적분할을 추진했다가 3주만에 철회했다. 당시 지주사 체제 전환 이유 중 하나로 '씨티씨바이오 경영권 분쟁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 리스크와 사업 운영을 분리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파마리서치와 씨티씨바이오는 2023년부터 올초까지 약 2년간 경영권 분쟁에 놓여져 있었다. 파마리서치는 이 사건을 계기로 한 회사에서 사업과 투자를 동시에 수행할 경우 M&A와 같은 고위험 투자 활동이 사업 부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문제를 체감했다.
업계 관계자는 "제약사들이 비핵심 자산을 덜어내고 있다. 방식은 매각, 청산 등 다양하다. 리스크를 덜어내고 본업에 집중하기 위핸 선택과 집중 전략이 제약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이라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
제약바이오 사령탑 중도 교체 속출...변화·혁신 승부수
2025-10-24 06:20
-
일부 제약사 임원진 재편…기업별 경영기조 반영
2025-10-17 06:17
-
파마리서치는 왜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를 포기했나
2025-09-29 06:27
-
단기차입금↓지급수수료↑...명문제약의 체질 변화
2025-03-25 06:15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돈으로 약국 여러 개 운영 못 한다…강력해진 '1약사 1약국'
- 2조제료 30% 가산, 통상임금 1.5배…노동절, 이것만은 꼭
- 3알약 장세척제 시장 ‘2라운드’ 개막… 비보존 가세
- 4국산 CAR-T 신약 첫 발…'경쟁력·가격' 상업적 성공 시험대
- 5"대표약사 월급여 1500만원" 공고 파장…광주시약 고발
- 6작년 개량신약 허가 품목 20개…최근 5년 중 최다
- 7경기도약 약사직능 홍보영상 공모전 유선춘 약사 대상
- 8매출 비중 92%·이익률 14%…HK이노엔, 전문약 위상 강화
- 9경제자유구역 내 약국 행정, 보건소로 일원화 추진
- 10엘앤씨 '리투오' 점유율 변수는 공급…월 3.5만→15만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