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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테이스정 각인 오류, 신규 제조기 도입 후 발생

  • 김민건
  • 2019-12-12 11:45:51
  • 5mg 펀치 1세트가 2.5mg 보관장에 혼입 추정

트리테이스정 2.5mg에 5mg 각인이 잘못 찍힌 불량약
[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한독 트리테이스정(라미프릴) 병포장 제품 각인 오류는 신규 타정기와 펀치를 도입해 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도매업계에 따르면 한독은 10일 트리테이스정 2.5mg 1개 배치에 5mg(배치번호 'TRTX005)' 각인이 잘못된 점과 즉각 회수에 나선다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각인 오류 제품의 혼입은 새로운 타정기와 펀치를 도입해 운용하기 시작한 지난 8월 트리테이스 2.5mg, 5mg와 5mg 제조 과정에서 발생했다.

한독은 "트리테이스 2.5mg과 5mg 제형을 타정하는 공정을 마치고 펀치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5mg 펀치 1세트'가 2.5mg 펀치 보관장에 혼입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추정했다.

이로 인해 제형 한 면에 '5'로 각인된 트리테이스 2.5mg 제품이 시중으로 출하됐다. 혼입 품목은 100개 중 2~3개 정도로 알려졌다. 일선 약국에는 5mg 제품이 잘못 들어간 것으로 와전되기도 하면서 소란이 일기도 했다.

한독은 "다른 배치에서 각인 오류가 발생했을 가능성은 없다"고 안심시키며 "트리테이스 2.5mg은 노란색, 5mg은 분홍색 색상이 명확히 구분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독은 이러한 사실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즉각 보고하고 회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대한약사회는 회원 대상으로 긴급 안내 문자를 발송해 "조제 시 주의를 기울여달라"는 내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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