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자정 넘겨서도 문자폭탄...약사들 "밤잠 설쳐"
- 정흥준
- 2019-12-03 10:37:3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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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샵, 2일 저녁 제품 광고문자 1시간 간격으로 발송
- 업체 "오류 발송 확인, 현재 원인파악 중"...약사들에 공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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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개컨디션 등의 광고 내용이 담긴 웹발신 문자는 자정을 넘겨서까지 총 8차례 이상 발송됐다. 사전에 광고문자 발송을 차단했던 약사들은 피해가 없었고, 영문을 모르고 계속되는 문자에 핸드폰을 끄고 잠자리에 들었다는 약사도 있었다.
일부 약사들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가 문자 알림에 밤잠을 설쳤다며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서울 A약사는 "광고 문자를 차단해놔서 문자폭탄을 받지는 않았는데, 주변 약사들이 많이 받았다. 아마도 지역 구분없이 보낸 것 같다. 어제 밤에 계속 문자가 오자 약사들 사이에선 연속으로 문자를 수신한 사진을 주고 받으면서 의아해했다"고 말했다.
더샵을 이용중인 경기 B약사는 "오류라고 생각하고 핸드폰을 끄고 잠자리에 들었다"고 밝혔다.
또다른 경기 C약사는 "계속되는 알림 소리에 밤잠을 설쳤다. 업체 측에서 회원들에게 설명하고 사과를 해야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3일 오전부터 약사들의 문의 및 항의 전화가 계속되면서, 더샵 상담전화는 대기열이 줄지었다.
더샵 측은 오류 발송을 확인하고, 현재 원인파악을 하는 중이었다. 오류 원인이 확인되는대로 회원약사들에게 안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샵 관계자는 "문자발송에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회원약사들에게 전화가 오고 있고,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를 드리고 있다"면서 "현재 오류가 정확히 왜 발생했는지는 내부에서도 확인중에 있다. 파악이 되는대로 회원약국들에 안내를 드릴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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