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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택 원장 "분석심사 시범사업, 의료계 자율성 담보"

  • 이혜경
  • 2019-11-18 09:36:54
  • 올해 성과로 심사평가체계 개편 추진 꼽아
  •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개혁 협력 프로젝트 마무리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올해 성과 중 하나로 심사평가체계 개편 추진을 꼽았다.

심평원은 지난 8월부터 진료비 청구 건별 심사방식에서 의학적 타당성에 기반 한 심사로 전환한 분석심사 선도 시범사업'을 실시 중이다.

김 원장은 14일 열린 출입기자협의회 워크숍에서 "올해 가장 큰 성과 중 하나가 분석심사 시범사업을 시작한 것"이라며 "심사평가체계의 40년 전 틀을 바꾸는 일로 저변에는 의료계가 항상 불만을 갖고 있는 소신진료 등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의료계의 자율성을 담보하는 방향으로 가기 위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의료계의 반발로 아직 분석심사에 대한 이견이 있다면서, 김 원장은 "시작부터 (의료계와 합의 등) 잘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 부분이 아쉽다"며 "심사평가체례 개편을 위해 2020년 경영방침을 잘 세우겠다"꼬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의료계에서 이 부분에 아직도 이견이 있다. 따라서 시작을 할 때 잘 했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

또한 지난 2017년 3월 계약 체결 이후, 올해 마무리가 된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개혁 협력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도 있었다.

바레인 프로젝트는 국가대 국가(G2G) 사업 형식으로 한 나라의 건강보험 시스템이 다른 나라로 수출된 세계 최초의 사례로 평가 받고 있으며, 심평원은 이를 통해 계약 금액 310여억원과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등 민간 일자리 200여개(유지관리 사업 포함) 등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원장은 "바레인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와 시스템을 수출한 세계 첫 사례로, 5년간 136억원 규모의 후속 유지 계약 체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며 "하드웨어 보다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지원이 필요해 어려운 사업 중 하나다. 파트너를 잘 만나서 예정된 시간 내 마무리를 지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25일 사용 승인을 받게 되는 2사옥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심평원은 사용 승인 이후 자동차보험센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원주시대를 맞다.

2사옥 이전은 전국 최대 규모(2300여명)의 공공기관 지방이전으로, 내달 19일 이전이 완벽히 끝난다.

김 원장은 "2017년 11월 착공에 들어간 2사옥은 현재 막바지 공사 중으로, 완공되면 현재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하는 1200여명의 직원이 12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원주로 근무지를 이전한다"며 "향후 지역발전 및 성장에 더욱 기여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심평원은 원주 완전이전 이후 현재 추진 중인 지역 소외계층 나눔활동, 지역인재 채용 및 육성 프로그램,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 및 판로지원, 산·학·관 연계사업 등을 더욱 활성화하여 원주지역을 포함한 강원권 전 지역과의 상생·협력관계를 보다 견고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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